성리 “중학생 때부터 애청자, 지금 이 순간이 꿈만 같다” (불후의 명곡)

안병길 기자 2026. 9. 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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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불후의 명곡’

[스포츠경향 안병길 기자] “중학생 때부터 애청자, 첫 출연 꿈만 같아.”

KBS2 ‘불후의 명곡’의 성리가 중학생 때부터 애청자였던 ‘불후의 명곡’ 첫 출연에 대한 감격스러움을 무대에 고스란히 담아내며 그 결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700회 넘게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오늘(5일) 방송되는 772회는 강원, 경기, 경상, 서울, 전라, 제주, 충청까지 전국 각지를 대표하는 트롯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국 대통합의 장을 여는 ‘전국 트롯 대축제 특집’ 2부로 꾸며진다.

지난주 강원 대표 신승태, 경기 대표 박현빈X유지우, 서울 대표 신장미X윤수현, 경상 대표 김용빈, 전라 대표 진성X김태연이 무대를 장식한 가운데 이번주에는 경상 대표 한혜진X은가은, 서울 대표 신유, 충청 대표 신성X남궁진, 제주 대표 강혜연X양지은, 그리고 글로벌 화개장터 대표 성리X장한별이 지역의 자존심을 건 치열한 한판승부를 벌인다.

특히 경북 안동 출신 성리와 호주 브리즈번 출신 장한별이 손을 잡은 ‘글로벌 화개장터’가 출격을 앞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경연 프로그램에서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한 막강한 조합으로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선보인다. 2012년 아이돌 가수로 데뷔한 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불후의 명곡’ 무대에 오른 성리는 “중학생 때부터 애청자였는데 지금 이 순간이 꿈만 같다.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MC 신동엽은 “처음인 것 맞는데 마지막일 수는 없다”며 대선배다운 위로와 격려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리는 경연 프로그램 출연 후 “식당에 갈 때마다 서비스를 많이 주셔서 인기를 실감한다”며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지금의 성리와 장한별을 있게 해 준 경연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인 신유가 서울 대표로 무대를 앞둔 가운데 두 팀의 대결 구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성리X장한별의 무대는 방청객들은 물론 토크대기실에 있는 여자 출연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는 후문. 특히 김태연은 “두 분은 폐가 세 개 정도 있는 것 같다. 역시 트로트계의 유일한 아이돌이다”라고 말했다고 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된다.

‘글로벌 화개장터’의 성리X장한별이 첫 출연 목표로 “2승”을 선언한 가운데 경기 대표로 출연한 박현빈이 “첫 출연에 빨간 불 보기가 쉽지 않다”며 경험자다운 조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결과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불후의 명곡-전국 트롯 대축제 특집’ 2부는 오늘(5일) 시청자를 찾는다. 매 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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