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모나코에 역전패…리그 3경기 무승 이어가

이정준 기자 2026. 9. 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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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리그앙 3경기 무승 기록
마르퀴뇨스 선제골 기록
모나코, 후반 역전골 2골
PSG, 12위로 추락
슈퍼컵 앞두고 훈련 지시하는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좌측). 연합뉴스

파리 생제르맹(PSG)이 프랑스 리그앙 2026-27시즌 개막 이후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5일 오전 4시 5분(한국시간)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3라운드 경기에서 PSG는 AS 모나코에 1-2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PSG는 2무 1패를 기록하며 3경기째 무승에 머물렀고, 순위는 12위까지 하락했다. 반면 모나코는 3연승으로 승점 9를 쌓아 단독 선두에 올랐다.

경기 초반 PSG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31분 흐비차 크바라크헬리아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마르퀴뇨스가 가슴으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 들어 모나코가 흐름을 바꿨다. 후반 13분 조던 테테가 올린 크로스를 플라비우 나지뉴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27분 스타니스 이덤보 무잠보가 마르퀴뇨스를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이날 PSG는 사포노프가 골문을 지키고 하키미, 마르퀴뇨스, 파초, 워렌 자에리 에메리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미드필더에는 네베스, 비티냐, 루이스가 나섰고, 공격진은 두에, 아클리우슈, 크바라츠헬리아가 이끌었다.

모나코는 4-2-3-1 포메이션으로 브루너, 무잠보, 골로빈, 쿠리발리, 자카리아, 카마라, 나지뉴, 다이어, 사네, 반데르송, 흐라데키가 선발로 나섰다.

PSG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브래들리 바르콜라(리버풀), 이브라힘 음바예(아스톤 빌라) 등 주요 공격 자원을 내보냈다. 대신 아클리우슈를 5,000만 유로에 영입하고, 페란 토레스도 비슷한 금액을 들여 데려왔으나, 시즌 초반 영입 효과는 아직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다.

경기 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내가 본 것에 만족한다. 시즌 초반이고 우리가 아직 우리의 수준에 올라와 있지 않은 건 분명하다. 하지만 나는 많은 긍정적인 것들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선수들의 정신력을 강조하고 싶다. 흥미진진한 리그가 될 거다. 운이라는 측면에서 지금이 우리의 순간이 아니라는 건 분명하다. 하지만 우리는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