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침체 우려 털어냈다”…미 8월 고용증가 16만2000명 ‘깜짝증가’

김광태 2026. 9. 4. 2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8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6만2000명 증가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5만3000명 증가를 내다본 전문가 예상치(다우존스 집계 기준)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6월 고용 증가 폭도 당초 5만7000명에서 2만명으로, 5월은 12만9000명에서 6만3000명으로 각각 하향 수정된 바 있어, 두 달 연속 부진 이후 나온 이번 증가세가 더 두드러진다는 평가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 일리노이주 식당의 구인광고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8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6만2000명 증가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5만3000명 증가를 내다본 전문가 예상치(다우존스 집계 기준)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실업률은 4.1%로 한 달 전 수준을 유지했다. 전문가 예상치(4.1%)에도 부합하는 수준이다.

이번 지표는 지난 7월 비농업 일자리가 예상 밖으로 2만3000명 감소했던 데서 벗어나 반등했다. 6월 고용 증가 폭도 당초 5만7000명에서 2만명으로, 5월은 12만9000명에서 6만3000명으로 각각 하향 수정된 바 있어, 두 달 연속 부진 이후 나온 이번 증가세가 더 두드러진다는 평가다.

가계 조사를 기준으로 한 취업자 수는 8월 한 달간 56만9000명 늘었고, 경제활동인구도 68만3000명 급증했다. 경제활동참가율도 0.2%포인트 올랐다. 실업률이 이처럼 경제활동참가율 상승에도 그대로 유지된 것과 관련해 구직을 포기했던 인구가 다시 노동시장에 유입되면서도 고용 자체는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됐다.

이번 발표에 앞서 나온 다른 고용 관련 지표들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민간고용정보업체 ADP는 8월 민간부문 일자리가 3만8000명 늘어나는 데 그쳐 예상치(4만7000명)를 밑돌았다고 집계했다. 노동부의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는 7월 구인 건수가 730만건으로 전월과 큰 차이가 없었다.

이번 지표는 오는 16~17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나온 마지막 주요 고용지표다. 연준은 최근 인플레이션 압력이 좀처럼 꺾이지 않자 금리 인상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는데, 이번처럼 예상을 웃도는 고용 호조가 확인되면서 금리 인상 명분에 힘이 실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광태 기자 ktkim@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