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수퍼스, 국가대표 리베로 유가람 영입…수비진 강화

양우철 기자 2026. 9. 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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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와 1대1 트레이드 단행
세터 박사랑 내주고 유가람 품어
여자프로배구 SOOP 수퍼스가 GS칼텍스와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리베로 유가람을 영입했다. /SOOP 제공

여자프로배구 SOOP 수퍼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국가대표 리베로 유가람을 품으며 수비진을 보강했다.

4일 SOOP에 따르면 수퍼스는 GS칼텍스와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해 세터 박사랑을 내주고 리베로 유가람을 영입했다.

2005년생인 유가람은 2023-24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고교 시절부터 연령별 국가대표로 뛰었으며 프로 데뷔 이후에도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으며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열린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에서는 주전 리베로로 전 경기를 소화했다. 팀의 전승 우승에 힘을 보탠 유가람은 대회 리베로상까지 거머쥐었다.

올해는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국제무대까지 경험했다. 특히 SOOP 수퍼스의 베테랑 리베로 한다혜와 함께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새로운 팀 적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가람의 합류로 SOOP 수퍼스는 한다혜와 함께 국가대표 출신 리베로 2명을 보유하게 됐다. 경험이 풍부한 한다혜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유가람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창단 첫 시즌을 앞두고 수비진의 선택지도 넓어졌다.

김세진 SOOP 수퍼스 감독은 "유가람은 어린 나이에도 프로 무대에서 꾸준히 경험을 쌓으며 국가대표까지 성장한 선수"라며 "한다혜와 서로의 장점을 살려 시너지를 내고 팀의 수비 안정감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OOP 수퍼스는 창단 첫 시즌을 앞두고 포지션별 선수 보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추가 영입을 통해 새 시즌 선수단 구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양우철 기자 yamark1@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