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영웅시대를 위해 만들었다"… 임영웅, 고양벌 뒤흔들 신곡 10곡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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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마저 설레는 초가을의 길목, 거대한 고양벌이 온통 찬란한 하늘빛 물결로 일렁이기 시작했다. 지난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팬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대중음악사의 기적을 써 내려온 가수 임영웅이, 약속했던 두 번째 스타디움 무대의 막을 올리며 영웅시대에게 잊지 못할 가을의 서사를 선물한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3일간의 가을 축제는, 임영웅과 영웅시대가 함께 걸어갈 또 다른 10년의 찬란한 서막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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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신보 10곡 무대 최초 공개
자작 타이틀곡 '또또' 7일 오후 6시 16분 선공개… 팬 사랑 담긴 'IM HERO 10' 출격
야외 우체국·스탬프 부스 등 축제의 장 완성

[파이낸셜뉴스] 바람마저 설레는 초가을의 길목, 거대한 고양벌이 온통 찬란한 하늘빛 물결로 일렁이기 시작했다. 지난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팬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대중음악사의 기적을 써 내려온 가수 임영웅이, 약속했던 두 번째 스타디움 무대의 막을 올리며 영웅시대에게 잊지 못할 가을의 서사를 선물한다.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는 임영웅의 단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2(IM HERO - THE STADIUM 2)'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지난 2024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10만 명의 환호로 가득 채우고 극장가까지 뒤흔들었던 그 압도적인 전율이, 7개월 만에 한층 더 웅장해진 스케일로 돌아온 셈이다.
이번 콘서트가 유독 팬들의 심장을 세차게 뛰게 만드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오는 8일 발매를 앞둔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IM HERO 10(아임 히어로 10)'의 수록곡 전곡 무대가 이번 공연을 통해 세상에 최초로 공개되기 때문이다.
임영웅이 직접 멜로디와 노랫말을 빚어낸 타이틀곡 '또또'를 필두로 '모이세', '뉴욕', '부디 행복해질 것', '살아온 우리에게', '바일라' 등 심혈을 기울인 다채로운 신곡들이 현장에서 가장 먼저 울려 퍼진다. 여기에 영웅시대의 영원한 힐링송 '사랑은 늘 도망가', '모래 알갱이', '아 비안토', 그리고 그의 출발점이었던 '미워요'의 새로운 리메이크 버전까지, 대규모 밴드 사운드와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를 입고 관객들의 오감을 완벽히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타이틀곡 '또또'의 뮤직비디오가 정식 발매 전날이자 그의 생일을 상징하는 '7일 오후 6시 16분'에 선공개된다는 소식은, 팬들의 마음을 세심하게 헤아리는 임영웅 특유의 로맨틱한 팬사랑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라운드 밖 풍경 역시 그야말로 거대한 축제의 장이다. 팬들이 서로의 마음을 띄울 수 있는 '아임 히어로 우체국'부터 10주년 기념 스탬프 부스,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까지 다채로운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공연 시작 전부터 영웅시대의 얼굴에 행복한 미소를 번지게 하고 있다.
겹경사도 이어졌다. 여름 안방극장을 포근한 힐링으로 채웠던 SBS 예능 '산골총각 영웅'으로 제53회 한국방송대상 최우수 예능인상을 거머쥔 지 단 하루 만에, 본업인 가수로 돌아와 가장 빛나는 자리에 선 것이다.
2016년 작은 무대에서 '미워요'를 부르던 청년은 이제 수만 명이 운집한 스타디움을 단숨에 들었다 놓는 대체 불가한 '국민 거인'으로 우뚝 섰다. 지난 10년 동안 변치 않고 그의 곁을 지켜준 영웅시대의 숭고한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눈부신 비상이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3일간의 가을 축제는, 임영웅과 영웅시대가 함께 걸어갈 또 다른 10년의 찬란한 서막이 될 전망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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