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구포데이 행사 참여한 한동훈 “2030년 정권 탈환 제가 할 것”

나웅기 2026. 9. 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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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시장 상인회 기획 행사 가이드 나서
“구포·덕천·만덕 사람과 돈 모이게 할 것”
장동혁 당대표 비롯 당권파 비판하기도
“2028년 보수 재건·2030년 정권 탈환”
무소속 한동훈(부산 북갑) 의원이 4일 부산 북구 구포시장에서 열린 ‘제1회 구포데이(9·4day)’ 행사에 참석했다. 한 의원 페이스북 캡처

무소속 한동훈(부산 북갑) 의원이 4일 부산 북구 구포시장에서 열린 ‘제1회 구포데이(9·4day)’ 행사에 참석해 일일 시장 가이드로 나섰다. 한 의원은 구포·덕천·만덕 일대에 사람과 자금이 모일 수 있도록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 의원은 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를 비롯한 당권파를 향해 쓴소리도 쏟아내며 “2030년 정권 탈환을 한동훈이 하겠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이날 부산 북구 구포시장에서 열린 ‘제1회 구포데이(9·4day)’ 행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저는 지난 선거에서 구포와 덕천·만덕에 사람과 돈이 모이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게 구포와 덕천·만덕이 살길”이라며 “사람들이 모이고 이곳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많아져야 한다. 상인들이 하는 행사에 도움이 되기 위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구포와 덕천·만덕을 사랑하는 분들이 부산과 대한민국에 더 많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구포데이는 ‘구포’라는 이름에서 착안해 숫자 9의 한글 발음과 4의 영문 발음(Four)을 조합한 행사로 상인회가 올해 처음 기획했다. 행사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푸드트럭과 야장 운영, 사은품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한 의원도 직접 시장 곳곳을 돌며 방문객들에게 구포시장을 소개하는 등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날 현장에는 한 의원을 보기 위한 지지자와 방문객 등이 대거 몰리면서 시장 일대가 북적였다. 일부 통행 구간에 인파가 몰렸으며 현장에는 경찰과 행사장 안전관리 요원도 배치됐다. 북구는 행사에 앞서 지난 1일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한 사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한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를 비롯한 당권파를 비판하기도 했다. 한 의원은 당원권 정지 징계처분을 받은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불복 절차를 밟는 것에 대해 “그 문제는 선택적으로 정적 죽이기 징계 정치를 계속하는 것”이라며 “민주당이 견제받고 비판받아야 할 중요한 일들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장동혁 당권파는 자기들에게 반대하는 사람들을 죽이는 데만 앞장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렇게 북 치는 정치로 민주당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장동혁 대표가 북을 치더라도 저는 앞장서서 민주당과 싸우겠다. 그것을 국민들이 바라고 있고 그게 진짜 이기는 길”이라고 말했다.

한국갤럽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한 것에 대해 “2028년 보수의 재건, 2030년 정권 탈환을 한동훈이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