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자원봉사단, 거제 수해 현장서 복구 봉사… “일상 회복에 작은 힘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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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시에서 민간 자원봉사자들의 복구 지원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경남서부연합회가 침수 피해 가구와 주민 공동시설 등을 찾아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경남서부연합회는 지난 8월 26일~9월 1일 거제시 일대에서 침수 주택과 전통시장, 주민 공동시설 등을 대상으로 토사 제거와 침수 물품 정리 등 긴급 복구 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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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경남서부연합회는 지난 8월 26일~9월 1일 거제시 일대에서 침수 주택과 전통시장, 주민 공동시설 등을 대상으로 토사 제거와 침수 물품 정리 등 긴급 복구 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공공시설 응급 복구 이후에도 인력 부족으로 복구가 지연된 민간 피해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단에 따르면 이번 복구 활동에는 부산과 마산, 진해, 거제, 통영, 양산 등 영남권 자원봉사자들이 순차적으로 참여했다.
첫 봉사활동이 진행된 지난 8월 26일에는 봉사자 94명이 거제지역 침수 상가와 공동주택 일대를 찾아 침수된 물품을 옮기고 지하주차장에 쌓인 토사와 오물을 제거하는 등 환경 정비에 나섰다.
이어 8월 31일에는 부산·양산지부 봉사자 12명이 거제시자원봉사센터의 연계를 통해 둔덕면의 수해 피해 종교시설에서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침수된 집기와 물품을 외부로 옮기고 약 3톤 규모의 침수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시설 정상화를 지원했다.

소동5길 이장은 “수해 이후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했는데 먼 곳에서 찾아와 자기 일처럼 도와줘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노인정을 이용하는 한 주민도 “노인들만으로는 토사를 치울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묵묵히 작업하는 모습을 보고 고마운 마음에 간식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관계자는 “수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일회성 봉사에 그치지 않고 복구가 필요한 현장에는 오는 11일까지 봉사 인력을 지속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거제시자원봉사센터 등 관계기관과 연계해 복구 인력이 부족한 취약계층과 공동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봉사단은 향후에도 재난 발생 지역을 대상으로 긴급 복구와 생활 지원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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