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포천∼철원 고속도로 예타 통과 총력…"조속 추진 건의"

이재현 2026. 9. 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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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접경지역 핵심 교통망인 포천∼철원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경기도 등과 손을 잡고 사업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우상호 강원도지사는 4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회, 경기도, 포천시, 철원군, 포천∼철원 고속도로 관계 기관과 업무협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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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결과 발표 앞두고 경기도와 공동 대응…수도권 접근성 35분 단축
철원∼포천 고속도로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접경지역 핵심 교통망인 포천∼철원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경기도 등과 손을 잡고 사업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우상호 강원도지사는 4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회, 경기도, 포천시, 철원군, 포천∼철원 고속도로 관계 기관과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한기호·김용태 국회의원, 추미애 경기도지사, 백영현 포천시장, 김동일 철원군수가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오는 10월 예정된 예타 결과 발표를 앞두고 공동 대응하고, 정부에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하기로 했다.

남북 4축인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총연장 24㎞, 총사업비 1조3천305억원 규모다.

2022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됐으며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해 4월부터 예타를 진행하고 있다.

철원군의 고속도로 나들목(IC) 접근시간은 41.3분으로, 전국 평균 16.8분의 두 배를 넘는다.

도로 포장률 역시 70.8%로 전국 평균 94.8%에 크게 못 미치는 등 교통 기반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

철원과 수도권을 잇는 국도 43호선 교통량도 2017년 1만8천847대에서 지난해 3만1천450대로 67% 증가했다.

주말에는 관광객과 물류 이동이 몰리면서 통행시간이 90분 이상 소요되고 있다.

도는 포천∼철원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철원에서 수도권 방향 이동시간이 50분에서 15분으로, 35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철원의 관광 접근성 개선은 물론 기업과 산업단지의 물류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우 지사는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접경지역의 열악한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수도권과 강원 북부를 연결하는 국가적 사업"이라며 "예타 통과와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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