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여성 ‘성폭행 의혹’ 안셀 엘고트…이번엔 서울서 日유카타 논란

배우근 2026. 9. 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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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성폭행 의혹을 전면 부인했던 할리우드 배우 안셀 엘고트가 이번에는 서울에서 열린 K컬처 행사에 일본 전통의상인 유카타를 입고 나타나 논란의 중심에 섰다.

엘고트는 과거, 성폭행 의혹에도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엘고트는 두 사람이 관계를 가졌던 사실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성폭행 주장은 전면 부인했다.

엘고트는 당시 두 사람의 관계가 "짧고 합법적이며 완전히 합의된 관계였다"는 취지로 반박하며 자신은 누구도 성폭행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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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과거 성폭행 의혹을 전면 부인했던 할리우드 배우 안셀 엘고트가 이번에는 서울에서 열린 K컬처 행사에 일본 전통의상인 유카타를 입고 나타나 논란의 중심에 섰다.

엘고트는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 열린 ‘CJ 나이트 인 셀러브레이션 오브 프리즈 서울’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글로벌 문화·예술계 인사들에게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K-푸드와 K-증류주 등을 선보이고 한국 작가의 작품도 소개했다.

사진|SNS


주최 측은 참석자들에게 ‘칵테일 어타이어(Cocktail Attire)’를 드레스코드로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세미정장에 가까운 복장을 뜻한다.

그러나 엘고트는 일본 전통의상인 유카타를 입고 포토월에 섰다.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서울 행사라는 성격에 드레스코드까지 따로 안내됐다는 점에서 그의 복장이 매우 부적절했다는 지적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도 4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서 교수는 “굳이 ‘유카타’를 입고 등장한 건 너무나 무례한 짓”이라며 “글로벌 스타로서의 자질이 의심스러울 따름”이라고 했다.

엘고트는 과거, 성폭행 의혹에도 휩싸인 바 있다.

사진|SNS


2020년 한 여성은 SNS를 통해 2014년 자신이 17세였을 당시 20세였던 엘고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엘고트는 두 사람이 관계를 가졌던 사실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성폭행 주장은 전면 부인했다.

엘고트는 당시 두 사람의 관계가 “짧고 합법적이며 완전히 합의된 관계였다”는 취지로 반박하며 자신은 누구도 성폭행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이후 연락을 끊는 방식으로 관계를 끝낸 데 대해서는 자신의 행동이 미성숙하고 잔인했다고 사과했다. 해당 성폭행 주장은 공식 수사나 형사 기소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도됐다.

엘고트는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졌다. 일본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도쿄 바이스’에도 출연했다.

이번에는 한국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서울 행사에 참석했다가 복장 선택으로 다시 구설에 올랐다.

한편 안셀 엘고트가 일본인 미오나 사이에 아들을 두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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