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전쟁 때보다 비싸졌다…美 경유값 사상 최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경유 평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2월 말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원유와 정제유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경유 가격은 55% 올랐다.
패트릭 드 한 가스버디 분석가는 올해가 미국 역사상 경유 가격이 가장 비싼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에서는 계절적 수요가 늘면서 경유 가격의 상승 압력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수출 중단에 계절적 수요까지…운송·물가 부담 커질 듯
![미국의 경유 평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출처=연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4/552778-MxRVZOo/20260904080801444hewo.jpg)
미국의 경유 평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란전쟁과 러시아 정유시설 타격으로 글로벌 공급난이 심화한 가운데 수확철과 겨울철을 앞둔 계절적 수요까지 겹치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도 제기된다.
3일(현지시간) 연료 가격 분석업체 가스버디에 따르면 미국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갤런당 5.82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초기인 2022년 6월 17일 기록한 종전 최고가인 갤런당 5.819달러를 넘어선 수준이다. 미국 경유 가격은 지난 7월 15일 이후 줄곧 갤런당 5달러를 웃돌고 있다.
◆이란전쟁 후 55% 급등…러시아 공급도 차질
최근 경유 가격 급등은 세계 곳곳에서 공급 차질이 동시에 발생한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 2월 말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원유와 정제유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경유 가격은 55% 올랐다.
세계 주요 경유 수출국인 러시아의 공급 차질도 가격을 밀어 올렸다.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정유시설이 큰 타격을 입은 데 이어 러시아 정부가 오는 30일까지 경유 수출을 금지하면서 글로벌 공급난이 심해졌다.
패트릭 드 한 가스버디 분석가는 올해가 미국 역사상 경유 가격이 가장 비싼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확·난방 수요 겹쳐…물가 자극 우려
시장에서는 계절적 수요가 늘면서 경유 가격의 상승 압력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북반구 농가의 수확철과 남반구의 파종 준비 기간이 겹치는 데다 겨울을 앞두고 난방유 수요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서다.
![미국 주유소 [출처=연합]](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4/552778-MxRVZOo/20260904080802709umdk.jpg)
Copyright © E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