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희 동점포' 삼성 잡은 롯데…KT 선두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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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가 4번타자 한동희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을 잡고 6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한화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완성한 KT는 1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한동희는 6회 삼성 선발 원태인을 상대로 시원한 투런포를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한동희 / 롯데 자이언츠> "맞자마자 넘어갈 것 같다고 생각을 했었고, 생각보다 그렇게 멀리 안 가 가지고 마지막에 조마조마했던 것 같습니다. 부상 없이 꾸준하게 계속 잘 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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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롯데가 4번타자 한동희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을 잡고 6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한화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완성한 KT는 1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70승 고지를 가장 먼저 밟으며 순항하던 사자 군단.
4회 주장 구자욱이 큼지막한 타구에 빠른 발까지 더해 단숨에 3루를 훔쳤고, 최형우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5회에는 강민호의 2루타에 이어 롯데의 실책까지 나오면서 한 점을 더 보태 승기를 잡는 듯했습니다.
7연패 그림자가 짙어지는 순간, 4번타자가 역할을 해냈습니다.
한동희는 6회 삼성 선발 원태인을 상대로 시원한 투런포를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8회에는 황성빈이 3루타로 기회를 만들었고 나승엽이 적시타를 때려내며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한동희 / 롯데 자이언츠> "맞자마자 넘어갈 것 같다고 생각을 했었고, 생각보다 그렇게 멀리 안 가 가지고 마지막에 조마조마했던 것 같습니다. 부상 없이 꾸준하게 계속 잘 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롯데 선발 비슬리는 7이닝 동안 2실점, 탈삼진 9개를 기록하며 역투했습니다.
한화의 연패 탈출 도전은 험난했습니다.
독수리 타선은 KT 선발 고영표를 몰아붙이며 1회에만 5점을 뽑아냈습니다.
3회 황영묵의 안타로 두 점을 더 달아났지만, KT의 반격은 매서웠습니다.
안현민이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5타점을 책임지며 역전의 중심에 섰습니다.
힐리어드와 허경민, 오윤석까지 멀티 히트로 힘을 보태며 결국 경기를 뒤집었고, 선두 탈환 겹경사를 누렸습니다.
한화 박정현은 9회 동생 박영현을 상대로 스리런을 터뜨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영상편집 김세나]
[그래픽 남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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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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