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점 차 뒤집고 선두 탈환! kt 13득점 대역전극…한화는 충격의 9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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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가 5점 차 열세를 뒤집는 화끈한 역전극으로 7일 만에 KBO리그 선두를 되찾았다. 시즌 막판 선두 경쟁의 흐름이 하루 만에 다시 요동쳤다.
삼성이 먼저 두 점을 뽑았지만 6회 한동희가 원태인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려 균형을 맞췄다.
kt가 5점 차를 뒤집는 저력을 보여준 사이 삼성이 연승을 마감하면서 두 팀의 위치가 다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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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3일 수원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초반 0-5까지 밀렸지만 타선이 폭발하며 13-11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kt는 롯데에 패한 삼성을 반 경기 차로 밀어내고 단독 1위에 올랐다.

마운드 운영에서도 승부수를 던졌다. 고영표가 3이닝 7실점으로 흔들리자 4회부터 선발 자원인 오원석을 투입했다. 타선은 6회 2점, 8회 3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대구에서도 순위 경쟁에 영향을 주는 결과가 나왔다. 롯데 자이언츠가 한동희의 동점 투런홈런과 나승엽의 결승타를 앞세워 삼성을 3-2로 제압했다.

잠실에서는 단 한 점이 승부를 갈랐다. LG 트윈스가 오스틴 딘의 시즌 36호 홈런을 끝까지 지켜 두산 베어스를 1-0으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오스틴은 4회 곽빈의 시속 157㎞ 강속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홈런 선두 김도영의 39개에도 3개 차로 접근했다. LG 선발 박시원은 5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고, 이후 불펜진이 실점 없이 남은 이닝을 책임졌다.

9회말 권혁빈이 3루타를 터뜨리며 기회를 만들었고, 2사 후 추재현이 중전 적시타를 날려 3-2 승리를 완성했다. 추재현은 1회 선취점을 만든 2루타에 이어 마지막 타석에서는 직접 경기를 끝내며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창원에서 예정됐던 KIA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이날 가장 큰 변화는 역시 선두 자리였다. kt가 5점 차를 뒤집는 저력을 보여준 사이 삼성이 연승을 마감하면서 두 팀의 위치가 다시 바뀌었다. 반 경기 차에 불과한 초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3위 LG까지 4연승으로 상승세를 타면서 시즌 막판 상위권 경쟁은 더욱 뜨거워지게 됐다.
사진 = 연합뉴스, 롯데 자이언츠 제공, 키움 히어로즈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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