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권 전환으로 한미동맹 강화"

김성훈 기자(kokkiri@mk.co.kr), 성승훈 기자(hun1103@mk.co.kr) 2026. 9. 3.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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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문제에 대해 "한미동맹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강 후보자는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 첫 출근길에 약식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전작권 환수를 통해 한미동맹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이날 강 후보자는 논쟁적인 국방 이슈에 대한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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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철 국방장관 후보자
"사관학교 통합, 우려 알아"
靑, 호르무즈 파병 보도 부인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차려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문제에 대해 "한미동맹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강 후보자는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 첫 출근길에 약식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 말 전작권 환수의 '목표 연도(X연도)'를 내놓을 수 있을지를 묻는 질문에 "전작권 전환은 한미동맹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한미동맹이 없었더라면 존재하지도 않는 개념"이라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전작권 환수를 통해 한미동맹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이날 강 후보자는 논쟁적인 국방 이슈에 대한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강 후보자는 사관학교 통합과 관련해서는 "다양한 의견과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모두가 다 군을 사랑하는 마음일 것"이라며 "훌륭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과거의 사관학교가 어떤 모습이었든, 어디에 있었든, 어떤 이름이었든 그것은 우리 대한민국의 사관학교였다"며 "미래의 사관학교도 우리 대한민국의 사관학교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의 각 군 사관학교 시스템이 어떤 식으로든 바뀔 수밖에 없다는 점을 시사한 셈이다.

한편 이날 청와대는 일부 언론에서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선을 그었다. 청와대는 관련 공지에서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자유항행의 조속한 회복과 중동의 평화·안정을 위한 실질적 기여 방안에 대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논의해 왔다"면서도 "(파병과)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김성훈 기자 / 성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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