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만에 선두 복귀! 물오른 KT 안현민, 연타석 홈런으로 역전승 도화선 역할 [SD 수원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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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안현민(23)이 연타석 홈런으로 팀의 선두 탈환을 이끌었다.
안현민은 3일 수원KT위즈파크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2홈런) 5타점 2볼넷으로 팀의 13-11 승리를 견인했다.
우규민이 0.2이닝 1실점, 마무리투수 박영현이 1.1이닝 3실점(2자책) 했지만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한 KT는 다시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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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민은 3일 수원KT위즈파크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2홈런) 5타점 2볼넷으로 팀의 13-11 승리를 견인했다. 한화와 주중 3연전을 싹쓸이 한 KT(69승3무43패)는 삼성 라이온즈(70승3무45패)가 대구 롯데 자이언츠전서 2-3으로 패해 지난달 28일 이후 6일 만에 1위를 탈환했다.
KT는 경기 초반 큰 변수를 맞닥뜨렸다. 에이스 고영표가 올 시즌 개인 최소 3이닝(9안타 1홈런 2볼넷 5탈삼진 7실점)만 소화한 뒤 강판됐다. 1회초에만 5점을 내준 그는 안정을 되찾지 못하고 교체됐다.
KT는 마운드 난조를 공격력으로 상쇄했다. 안현민이 도화선이었다. 그는 0-5로 뒤진 1회말 무사 1·2루서 좌월 3점홈런(시즌 11호)으로 추격을 알렸다. 한화 선발 왕옌청과 볼카운트 2B-2S로 맞선 그는 스트라이크(S)존 복판에 몰린 직구를 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3회초 2점 더 허용한 KT는 3회말에도 안현민을 앞세워 추격 의지를 되살렸다. 3-7로 뒤진 3회말 2사 후 좌중월 솔로홈런(시즌 12호)으로 연타석 홈런을 터트렸다.
공격의 물꼬를 튼 KT는 4회말부터 3연속 이닝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4-7로 뒤진 4회말 무사 1·3루서 장준원의 1타점 적시타로 격차를 좁혔다. 계속된 1사 만루서는 안현민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 보탰다. KT는 6-7로 뒤진 5회말 1사 1루서는 대타 장진혁의 1타점 3루타로 균형을 맞춘 뒤 이어진 1사 1·3루서 최원준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했다.
KT 타선은 경기 후반에도 뜨거웠다. 6회말에는 허경민, 오윤석이 1타점씩 보태 10-7을 만들었다. 8회초 1점 내준 10-8로 앞선 8회말 오윤석의 1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3점을 추가해 13-7로 격차를 더 벌렸다.
마운드는 에이스의 조기 강판 변수를 잘 대처했다. 2번째 투수로 등판한 오원석은 3이닝 2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올렸다. 손동현(1이닝 무실점)에 이어 8회초 마운드에 오른 우규민은 정우람(한화·1005경기), 류택현(LG 트윈스·901경기)에 이어 역대 3번째이자 우완 최초로 9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우규민이 0.2이닝 1실점, 마무리투수 박영현이 1.1이닝 3실점(2자책) 했지만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한 KT는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수원|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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