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人터뷰] 고은정 경기도의회 부의장 “초선의원 든든한 지원군 될 것”

강현수 2026. 9. 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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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경기도의회에 대거 입성한 초선 의원들의 넘치는 열정과 새로운 시각은 의회 발전을 이끄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 될 것입니다."

7월 출범한 이번 도의회는 '첫 도의원 배지'를 단 초선 의원이 과반을 차지한다.

제10·11대 도의원에 이어 제12대 전반기 제1부의장으로 선출된 그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남종섭 의장을 중심으로 의장단을 뒷받침하면서 의원 한 명 한 명의 목소리가 의정활동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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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정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3일 도의회 부의장실에서 출입기자단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강현수기자

"제12대 경기도의회에 대거 입성한 초선 의원들의 넘치는 열정과 새로운 시각은 의회 발전을 이끄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 될 것입니다."

7월 출범한 이번 도의회는 '첫 도의원 배지'를 단 초선 의원이 과반을 차지한다. 전체 의원 167명의 약 58%에 달하는 96명이 초선이다.

3선의 중견 도의원인 고은정 부의장(더불어민주당·고양10)은 3일 출입기자단 인터뷰에서 "초선 의원들의 든든한 멘토(지도자)이자 지원군이 돼, 의정활동 전반을 빈틈없이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고 부위원장은 "상임위원회 활동이나 조례 제·개정, 행정사무감사 등에서 초선 의원들의 아이디어가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결실을 볼 수 있게 하겠다"며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제10·11대 도의원에 이어 제12대 전반기 제1부의장으로 선출된 그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남종섭 의장을 중심으로 의장단을 뒷받침하면서 의원 한 명 한 명의 목소리가 의정활동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민주당에 144석이라는 압도적 의석이 주어진 만큼, '협치'를 기반으로 의정활동을 풀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고 부의장은 "다수당으로서 책임감과 상호 존중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 협치의 핵심"이라며 "소수당의 제안이라도 도민의 삶에 도움 되는 정책이라면 전향적으로 포용하겠다"고 했다.

부의장으로서 뚜렷한 성과를 내고픈 분야는 도의회 '청렴성'이다. 앞서 도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의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이라는 성적표를 받은 바 있다.

고 부의장은 "도민의 매서운 경고와 자정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최하위 탈출을 넘어 실질적 성과로 보답하는 의회로의 전면적 쇄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엄격한 '자정 통제 장치'를 마련하고, 현장 중심의 입법·예산 심사를 고도화하겠다고 제시했다.

최근의 '도 재정 비상상황' 역시 엄중하게 바라봤다. 도의회는 도로부터 1천300여 개 사업에서 5천465억 원 규모를 감액하는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 이와 관련해 각종 우려와 혼란이 심화하지만 '민생·복지 예산 수호'와 '엄정한 재정건전성 확보'라는 두 가지 원칙은 명확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고 부의장은 "(추경안을)꼼꼼하게 살펴 관행적인 선심성 지출은 과감히 삭감하되, 도민 삶과 직결되는 취약계층 복지나 안전, 미래 성장동력 투자 예산이 위축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장기적 관점에서 세수 감소 문제와 지방자치단체 부담을 가중시키는 국도비, 시군 매칭(분담) 사업의 적절성도 면밀히 따져 지혜로운 재정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추미애 도지사의 풍부한 국정 경험과 정치적 중량감은 도정 발전에 큰 자산이 될 수 있지만, 도의회 본연의 헌법적 견제와 감시 역할에는 어떠한 예외나 타협도 있을 수 없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끝으로 고 부의장은 "늘 겸손한 자세로 도민과 소통해 확실한 성과로 보답하는 도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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