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후라도 vs 고우석' 시리즈 확정, 선발 한 자리는 왜 '좌승현'일까, 사령탑이 밝힌 이유[대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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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회복한 삼성 라이온즈 투수 아리엘 후라도의 복귀전이 확정됐다.
재활을 마친 후라도가 오는 6일 LG 트윈스전에 마운드로 돌아오면서 삼성의 선발 로테이션도 포스트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재편에 들어간다.
4일 금요일은 에이스 크리스 페덱, 5일 토요일 경기는 좌완 이승현, 6일 일요일 경기는 후라도가 차례로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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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 부상에서 회복한 삼성 라이온즈 투수 아리엘 후라도의 복귀전이 확정됐다. 일요일인 6일 LG 트윈스전이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마침내 후라도의 복귀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당초 박 감독은 5일과 6일을 두고 저울질 해왔다.
재활을 마친 후라도가 오는 6일 LG 트윈스전에 마운드로 돌아오면서 삼성의 선발 로테이션도 포스트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재편에 들어간다.
주말 빅매치인 LG전의 선발 라인업도 윤곽을 드러냈다. 4일 금요일은 에이스 크리스 페덱, 5일 토요일 경기는 좌완 이승현, 6일 일요일 경기는 후라도가 차례로 선발 등판한다.
이에 맞서 LG는 카라스코 톨허스트 임찬규 등 에이스 투수들을 총동원해 진검승부에 나설 전망. 여기에 돌아온 필승카드 고우석까지 잠실 삼성전 부터 본격 가동될 시점이라 양보 없는 시리즈가 펼쳐질 전망이다.

▶LG전 선발 한 자리 '좌승현' 낙점 "좋은 기억과 추억 고려"
후라도의 복귀와 함께 눈길을 끌었던 것은 5일 선발로 낙점된 좌완 이승현이다.
박진만 감독은 선발 한 자리에 좌완 이승현을 내세운 배경에 대해 상대성을 이유로 꼽았다.
박 감독은 "이번 주말 상대가 LG전이지 않나. 예전에 좌완 이승현이 LG를 상대로 좋은 기억과 좋은 추억이 많아서 선발로 내세우게 됐다"라며 "9월에는 상대 팀이 누구냐에 따라 선발 투수 운용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후라도 복귀일 확정 "다음 주부터 4선발 체제 본격 가동"
후라도의 복귀는 삼성 선발진에 안정감을 가져올 전망이다.
삼성은 후라도의 복귀로 '크리스 페덱 - 아리엘 후라도 - 원태인 - 최원태'로 이어지는 최강 4선발 구축이 가능해졌다.
박진만 감독은 "이번 주까지만 5선발을 가동하고,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인 4선발 체제로 전환한다"며 "다음 주부터는 6연전이 아니라 5경기 정도로 일정이 잡히기 때문에 4선발로 돌릴 수 있다. 다만 9월 말쯤 잔여 경기 일정으로 연전이 길어지거나 우천 취소 경기가 밀리면 한 번 정도는 5선발을 써야 할 수도 있다. 그때는 다시 상대 팀에 맞춰 선발을 정할 생각"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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