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선대회장 아내, 구광모 회장 파양 소송 패소

이호길 2026. 9. 3. 15: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故)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 배우자인 김영식 여사가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대상으로 제기한 파양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6단독 이은주 판사는 3일 김 여사가 구 회장을 대상으로 낸 재판상 파양 청구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그러나 김 여사와 두 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구연수씨는 2023년 상속 재산을 다시 분할해야 한다며 상속 회복 청구 소송을 냈고, 이듬해에는 구 회장을 상대로 재판상 파양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

고(故)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 배우자인 김영식 여사가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대상으로 제기한 파양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6단독 이은주 판사는 3일 김 여사가 구 회장을 대상으로 낸 재판상 파양 청구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구체적인 판단 배경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김 여사는 2024년 11월 구 회장 파양 소송을 제기했다. 구 회장은 구본무 전 회장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친아들이다.

외아들을 사고로 잃은 구 전 회장은 LG그룹 '장자 승계' 전통에 따라 2004년 조카인 구 회장을 양자로 입적했다. 구 회장은 2018년 구 전 회장 별세 이후 LG 지분 대부분을 상속받고 최대 주주에 등극했다.

그러나 김 여사와 두 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구연수씨는 2023년 상속 재산을 다시 분할해야 한다며 상속 회복 청구 소송을 냈고, 이듬해에는 구 회장을 상대로 재판상 파양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양친자관계를 해소하자는 취지다.

2월 상속 소송 1심 재판부는 분할 협의서가 유효하게 작성됐다고 판단, 구 회장 승소 판결을 내렸다. 파양소송 결과도 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김 여사는 항소를 시사했다. 김 여사는 “가정의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저와 구광모 회장이 어머니와 아들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각자의 가정과 삶으로 돌아갔으면 한다”며 “이 관계가 정리될 때까지 끝까지 방법을 찾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