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용혜인…내주 인사청문회 ‘정면 돌파’

신보경 기자 2026. 9. 3. 11: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서울=한스경제 신보경 기자 | 이재명정부 2기 내각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잇단 논란에도 2주 뒤 열릴 인사청문회 준비에 몰두하는 모습이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의원직 유지 논란과 연이은 사퇴 요구 등에 대해 "인사청문회에서 상세히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승원 “공소취소 권한 없다”…용혜인 “청문회서 상세히 설명”
식약처 승인 청탁·의원직 유지·부동산 거래 의혹 등 쟁점 부상
여야 공방 예고…2기 내각 인사청문회 ‘첫 시험대’

| 서울=한스경제 신보경 기자 | 이재명정부 2기 내각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잇단 논란에도 2주 뒤 열릴 인사청문회 준비에 몰두하는 모습이다.

두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오는 18일을 전후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식약처 로비'와 '부동산 매매' 의혹까지 잇따라 불거지면서 관련한 여야의 검증 공방도 거세질 전망이다. 두 후보자는 새롭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인사청문회에서 자세히 설명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3일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며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의 공소취소 논란에 대해 "공소취소를 할 직접적인 권한도 없을 뿐만 아니라 검찰총장을 통해서 지휘하는 것도 그럴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김 후보자는 국회의원으로서 불법 수사에 의해 조작된 기소는 국가가 잘못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지만, 장관 후보자로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서" 판단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개별 사건의 공소유지는 공판검사의 권한이라며 "그 권한을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제기된 이른바 '식약처 신약개발 승인 청탁 의혹'에 대해서는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지난 2021년부터 검찰이 3년 동안 검사 10여명을 동원해 강도 높은 수사를 했지만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고 설명하는 한편, "(사안에) 무혐의 처분이 마땅한데도 일부 행위를 이유로 기소유예했기 때문에 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헌법소원을 제기했고 현재 헌법재판에서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고 부연했다.

김 후보자는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과정에서 업체 측 부탁을 받고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관련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해당 메시지 이후 김 후보자가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공개된 판결문에 적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의원직 유지 논란과 연이은 사퇴 요구 등에 대해 "인사청문회에서 상세히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용 후보자는 장관 임명 이후에도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유지하는 것이 특혜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여기에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용 후보자가 경기 안산 주택을 매입한 지 11개월 만에 매도해 2000만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며 부동산 단기 매매 의혹도 제기됐다.

두 후보자 모두 현재까지 사퇴 요구에는 응하지 않고 청문회에서 직접 해명하겠다는 입장이다. 

공소취소 논란과 의원직 유지, 부동산 거래 등을 둔 여야간 공방을 예고하면서 다가오는 인사청문회가 이재명정부의 2기 내각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Copyright © 한스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