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승 선착' 삼성, 롯데 8-5 제압... 김지찬 만루서 싹쓸이 3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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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가장 먼저 시즌 70승 고지를 밟았다. 김지찬이 6회 만루에서 주자 3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3루타를 터뜨렸고, 선발 최원태는 삼진 10개를 잡으며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다. 삼성은 롯데 자이언츠를 8-5로 꺾고 최근 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2일 삼성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8-5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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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 6이닝 10K 2실점 시즌 6승... 김재윤 31세이브
고승민 연타석 홈런에도 롯데 6연패, 삼성 최근 8경기 7승1무

[STN뉴스] 류승우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가장 먼저 시즌 70승 고지를 밟았다. 김지찬이 6회 만루에서 주자 3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3루타를 터뜨렸고, 선발 최원태는 삼진 10개를 잡으며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다. 삼성은 롯데 자이언츠를 8-5로 꺾고 최근 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롯데는 고승민의 연타석 홈런에도 6연패에 빠졌다.
삼성 8경기 7승1무… 가장 먼저 70승
2일 삼성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8-5로 이겼다.
지난달 22일 창원 NC 다이노스전부터 8경기에서 7승1무를 기록한 삼성은 시즌 70승3무44패로 선두를 지켰다. 롯데는 6연패에 빠지며 50승2무63패가 됐다.
고승민 연타석포로 2-2… 김성윤이 다시 뒤집었다
1회말 선두타자 김지찬이 중견수 방면 2루타를 치고 나갔다. 김성윤이 곧바로 중전 적시타를 때려 김지찬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구자욱의 볼넷으로 이어진 무사 1, 2루에서는 최형우가 우전 적시타를 보태 2-0을 만들었다.
롯데 고승민은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최원태의 커브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13호 홈런이었다.
4회초 2사 후에는 최원태의 커터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다시 넘겼다. 연타석 홈런이자 시즌 14호.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루면서 점수도 2-2가 됐다.
5회말 김영웅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재현이 희생번트로 주자를 2루까지 보냈다. 김지찬의 중전 안타로 1사 1, 3루. 김성윤이 중견수 앞으로 적시타를 날려 삼성이 3-2로 다시 앞섰다.
6회 2사 만루… 김지찬 초구에 주자 셋 홈으로
6회말 르윈 디아즈가 2루타를 때린 뒤 류지혁의 안타로 1사 1, 3루가 됐다. 강민호가 중전 적시타를 보태 점수는 4-2. 김영웅이 뜬공으로 물러난 뒤 이재현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서 2사 만루가 됐다.
롯데는 선발 박세웅을 내리고 현도훈을 투입했다. 타석에 들어선 김지찬은 현도훈의 초구를 우중간 깊숙한 곳으로 보냈다. 주자 세 명이 모두 홈을 밟았고 김지찬은 3루까지 내달렸다. 점수는 단숨에 7-2로 벌어졌다.
이어 김성윤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자 3루 주자 김지찬까지 홈을 밟았다. 삼성은 6회에만 5점을 뽑아 8-2까지 달아났다. 김지찬은 이날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김성윤도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고 류지혁은 멀티히트를 보탰다.

최원태 6이닝 10K… 볼넷은 하나도 없었다
삼성 선발 최원태는 6이닝 동안 4안타만 허용하고 2실점했다. 고승민에게 홈런 두 개를 맞았지만 볼넷 없이 삼진 10개를 잡았다. 개인 통산 세 번째 두 자릿수 탈삼진 경기였다. 삼두근 부상에서 복귀한 뒤 상승세를 이어간 최원태는 시즌 6승째를 챙겼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5와 3분의 2이닝 동안 10피안타 3사사구 7실점으로 시즌 9패째를 떠안았다. 이날 7시즌 연속 100탈삼진과 개인 통산 1600이닝을 채웠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레이예스 2타점·장두성 적시타… 김재윤이 끝냈다
8회초 박건우가 좌전 안타를 쳤고 나승엽이 2루타를 보태 2사 2, 3루를 만들었다. 빅터 레이예스가 중전 적시타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이면서 롯데가 4-8로 따라붙었다.
9회초에는 2사 2루에서 장두성이 적시타를 때려 5-8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삼성은 마무리 김재윤을 투입했다. 김재윤은 김동현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뒤 박건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끝냈다. 시즌 31세이브를 올린 김재윤은 세이브 부문 선두를 지켰다.
롯데는 고승민의 연타석 홈런과 8·9회 추격에도 6회 5실점을 만회하지 못했다. 6연패에 빠진 롯데는 50승2무63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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