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롯데 6연패 몰아넣고 7연승 질주…NC는 밀어내기 볼넷으로 KIA에 끝내기 승리 (종합)

신서영 기자 2026. 9. 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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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7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와 홈 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NC의 선발 토다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의 방화로 승리가 날아갔다.

KT 선발 소형준은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4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고, 전용주가 1이닝 1사사구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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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7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와 홈 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이로써 7연승을 달린 삼성은 시즌 70승(3무 44패)에 선착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6연패 수렁에 빠진 롯데는 50승 2무 63패를 기록, 7위에 자리했다.

삼성의 선발투수 최원태는 6이닝 4피안타(2피홈런) 10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4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김지찬이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5.2이닝 10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삼성이었다. 1회말 선두타자 김지찬이 중전 2루타를 때려낸 뒤 김성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구자욱이 볼넷을 골라내며 무사 1, 2루가 됐고, 최형우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2-0을 만들었다.

롯데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회초 선두타자 고승민이 최원태의 2구째 122km 커브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고, 롯데는 1점을 만회했다.

고승민은 4회초 다시 한번 홈런을 터뜨렸다. 2사 후 최원태의 초구 137km 커터를 공략해 비거리 125m의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멀티 홈런을 완성한 고승민의 활약에 힘입어 롯데는 2-2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삼성은 5회말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김영웅의 볼넷과 이재현의 희생번트, 김지찬의 안타를 묶어 1사 1, 3루 찬스를 만든 뒤 김성윤의 1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6회말에는 빅이닝을 만들며 격차를 벌렸다. 디아즈의 2루타와 류지혁의 안타로 이어진 1사 1, 3루에서 강민호가 중전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후 이재현이 사구로 출루하며 2사 만루 찬스를 이어갔고, 김지찬이 바뀐 투수 현도훈을 상대로 주자 3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싹쓸이 적시 3루타를 때려냈다. 김지찬도 폭투 때 홈을 밟으며 삼성은 8-2까지 달아났다.

롯데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8회초 박건우의 안타와 나승엽의 2루타로 만든 2사 2, 3루에서 레이예스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2점을 만회했다. 9회초에도 고승민의 2루타에 이어 장두성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롯데는 5-8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롯데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삼성은 마운드에서 이승현을 내리고 급히 김재윤을 투입했다. 김재윤은 김동현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박건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김형준 / 사진=DB

한편 NC 다이노스는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3-2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NC는 2-2로 맞선 9회말 2사 만루에서 김형준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5연승을 달린 NC는 53승 2무 58패로 6위를 유지했다.

2연패에 빠진 4위 KIA는 63승 2무 52패가 됐다.

NC의 선발 토다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의 방화로 승리가 날아갔다. 전사민이 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KIA 선발 시라카와는 6이닝 4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의리가 0.2이닝 1피안타 3사사구 1실점으로 흔들리며 패전이 됐다.

역대 최연소 40홈런 기록까지 한 개를 남겨둔 김도영은 2타수 2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6회초 큼지막한 타구가 담장 앞에서 잡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SSG 랜더스는 7회와 9회 각각 4득점하는 빅이닝을 만들며 키움 히어로즈에 9-6 역전승을 거뒀다.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SSG는 50승 5무 65패를 기록, 8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최하위 키움(42승 3무 78패)은 6연패에 빠졌다.

SSG의 선발 김건우는 5이닝 4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5탈삼진 4실점으로 흔들렸지만 타선의 뒷심 덕분에 패전을 면했다. 이건욱이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2패)을 수확했다.

키움 선발 하영민은 6이닝 2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3실점(2자책)을 했다. 유토가 아웃 카운트 없이 4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LG 선수단 / 사진=DB

LG 트윈스는 1회 4득점 빅이닝과 불펜진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5-1로 제압했다.

두산을 상대로 2경기 연속 승리를 거둔 LG는 위닝시리즈를 조기에 확보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LG는 시즌 전적 66승 1무 51패를 기록, 3위를 유지했다.

이틀 연속 패한 두산은 61승 4무 54패로 5위에 자리했다.

LG의 선발투수로 나선 김윤식은 2.1이닝 3피안타 2사사구 1실점을 기록하며 약 한 달 만의 1군 복귀전을 마쳤다.

김윤식에 이어 등판한 김진수(1.2이닝 무실점)-이우찬(1이닝 무실점)-김영우(1이닝 무실점)-케네디(1이닝 무실점)-우강훈(1이닝 무실점)-손주영(1이닝 무실점)이 모두 호투하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특히 1.2이닝을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낸 김진수는 승리투수가 됐다.

두산 선발 최승용은 4이닝 6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의 쓴맛을 봤다.

KT 위즈는 한화 이글스를 9-6으로 꺾었다.

2연승을 달린 KT는 68승 3무 43패를 기록, 2위를 유지했다.

반면 8연패 수렁에 빠진 한화(49승 4무 64패)는 9위로 떨어졌다.

KT 선발 소형준은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4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고, 전용주가 1이닝 1사사구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한화의 선발 류현진은 5이닝 7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짐머맨이 0.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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