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창당 직후 남편 사무총장 임명…국민의힘 맹공

박진수 2026. 9. 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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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기본소득당 창당 3일 만에 남편을 당 사무총장에 직접 임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기본소득당 홈페이지에 공개된 당시 회의 결과를 보면, 용 후보자는 2020년 1월 19일 당 창당 대회 3일 뒤에 열린 회의에서 남편 박 모 씨를 사무총장에 임명했습니다.

당시 회의 참석자엔 용혜인 상임대표, 참관인에는 남편 박 씨만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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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기본소득당 창당 3일 만에 남편을 당 사무총장에 직접 임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기본소득당 홈페이지에 공개된 당시 회의 결과를 보면, 용 후보자는 2020년 1월 19일 당 창당 대회 3일 뒤에 열린 회의에서 남편 박 모 씨를 사무총장에 임명했습니다.

당시 회의 참석자엔 용혜인 상임대표, 참관인에는 남편 박 씨만 이름을 올렸습니다.

남편 박 씨는 두 달 뒤 용 당시 상임대표가 비례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 출마를 위해 사퇴하자, 대표 권한대행을 맡았습니다.

현재도 용 후보자의 남편은 당 전략기획부총장을 맡고 있는데, 월 3백만 원 정도를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은 용 후보자에 대한 비판을 연이어 쏟아내고 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자신의 SNS에서 "용혜인을 '령도자'이자 '최고 존엄'으로 모시는, 이런 정당을 위해 왜 국민의 혈세를 바쳐야 하는지 의문"이라며 "용 후보자가 장관에 임명된다면 성평등부는 용혜인 추종자들의 또다른 서식지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안 의원은 "기본소득당은 사실상 용혜인 1인이 지배하는 정당"이라며 "당 대표에 단독 출마한 A 후보는 용 의원의 국회 비서관을 지냈고, 최고위원 출마자 B 후보는 용 후보의 배우자이며 청년최고에 단독 출마한 후보자도 용 의원실 비서관 출신"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수영 의원도 자신의 SNS에서 "용 후보자는 연동형 비례제를 악용해 두 번이나 비례대표 의원이 됐고, 성폭력 피해자들이 눈물로 호소한 보완수사권 폐지에 찬성했다"며 "공항 의전실에 가족을 데리고 가서 폼 잡고 이용하고, 신혼여행 경비를 모금하기도 했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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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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