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인선 침몰’ 부산시 비상 가동…“가용 인력·장비 총동원”

부산=조원진 기자 2026. 9. 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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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륙도 해역에서 예인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하자 부산시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실종자 구조와 피해자 가족 지원에 행정력을 총동원한다.

부산시는 2일 오후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김경덕 행정부시장 주재로 오륙도 해역 예인선 전복사고 관련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사고 피해 상황과 실종자 수색·구조 지원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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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현장통합지원본부 설치
관계기관 협력 속도…실종자 가족 전담 공무원도
외국인 피해자 긴급 통역·심리 회복 지원 등 추진
부산시가 2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오륙도 해역 예인선 전복사고 관련 비상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 오륙도 해역에서 예인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하자 부산시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실종자 구조와 피해자 가족 지원에 행정력을 총동원한다.

부산시는 2일 오후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김경덕 행정부시장 주재로 오륙도 해역 예인선 전복사고 관련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사고 피해 상황과 실종자 수색·구조 지원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부산시 해양·재난안전·복지 부서를 비롯해 해경과 소방 등이 참석해 수색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사고 수습계획 등을 논의했다. 시는 회의 결과를 토대로 오륙도 해안에 현장연락관을 파견하고 실종자와 가족을 확인해 1대 1 전담공무원을 배정하기로 했다.

사고 수습을 위한 현장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부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동구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남구·해운대구에는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할 예정이다.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해 수색·구조와 사고 수습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피해자와 가족에 대한 지원도 병행한다. 구별 가족전담팀을 운영하고 재난심리회복지원을 통해 맞춤형 심리상담과 ‘마음구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외국인 피해자에게는 긴급 통역 서비스 등을 지원해 사고 수습과 피해자 가족의 일상 회복을 돕는다.

전재수 시장은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단 한 분이라도 더 빨리 구조하는 것”이라며 “해경과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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