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장동혁으론 李 못 이겨.. 나에 대한 맹목적 증오 이해 어렵다"

제주방송 이효형 2026. 9. 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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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을 향해 이해할 수 없는 맹목적 증오심을 드러내고 있다며, 이래도는 이재명 정권을 이길 수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당대표에서 물러나기 직전 저를 만났을 때 장동혁 대표가 마지막으로 한 말은 '제가 대표님을 끝까지 지키겠습니다' 였다"라며 "아무리 자기 정치적 이익에 따라 입장이 변할 수 있다 하더라도 오늘 문화일보 인터뷰에서 보이는 맹목적 증오심을 이해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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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나와 일할 때 이견 제시나 의견충돌 없었다"
"당게 이슈도 대신 싸우고 尹 탄핵 때도 날 지킨다 해"
"정치적 이익에 입장 변해도 맹목적 증오 이해 어려워"
"보수 지지자는 싸움 아닌 이기는 것 원해.. 長은 아니"
장동혁(왼쪽) 국민의힘 대표와 한동훈 무소속 의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을 향해 이해할 수 없는 맹목적 증오심을 드러내고 있다며, 이래도는 이재명 정권을 이길 수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한 의원은 오늘(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동혁 대표 문화일보 인터뷰에 대한 생각"이라고 글을 썼습니다.

과거 장 대표를 두고는 "사무총장, 최고위원으로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당대표인 저와 함께 일했다"라며 "그러는 동안 저에게 이견을 제시하거나 의견충돌했던 일 없고, 소위 '익명 당게시판' 이슈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방송에 나가 아무 문제 없는 정치공세라고 저를 대신해 싸웠다"라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당대표에서 물러나기 직전 저를 만났을 때 장동혁 대표가 마지막으로 한 말은 '제가 대표님을 끝까지 지키겠습니다' 였다"라며 "아무리 자기 정치적 이익에 따라 입장이 변할 수 있다 하더라도 오늘 문화일보 인터뷰에서 보이는 맹목적 증오심을 이해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정권의 폭주를 막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할 지금도 개인적인 적개심과 증오로 팩트를 심각하게 왜곡해서 보수 내부싸움과 분열, 혼란을 유도하는 것을 보니 괜히 '민주당의 전략자산'이라는 게 아닌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

장 대표 체제에 대해선 "'싸우지 않는 사람 내쫓겠다'고 하는데, 보수 지지자들은 그냥 싸우기만 아니라 싸워서 이기는 것을 원한다"라며 "장동혁 대표 식으로는 이길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지금처럼 민주당 정권의 폭주를 막고, 이기는데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장 대표는 오늘(2일) 보도된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보수의 가치에 대해 "근본적인 가치관에서 전혀 다른 입장을 보이는 세력은 통합이든 연대든 대상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한 의원을 겨냥해선 "무조건 숫자를 합친다고 전체 힘이 커지는 것은 아니"라며 "한때 국민의힘에 몸담았던 모든 사람을 다 품고 가야 한다는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어 "윤 전 대통령 국정 운영 동력이 떨어지고 총선 패배, 당정 갈등, 이 모든 중심에 한 의원이 있었다"라며 "무조건 품어야 한다는 주장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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