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태국 방산업체와 항공정비 협력…동남아 시장 공략
조문경 2026. 9. 2. 16:45

대한항공이 태국 국영 방산업체와 손잡고 동남아시아 항공 유지·보수·정비(MRO)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대한항공은 태국 국영 항공정비 기업 TAI와 '포괄적 항공 MRO 사업 협력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TAI는 태국군 항공 전력의 유지·보수를 총괄하는 기업입니다.
양사는 대한항공이 보유한 군용기 정비 기술과 TAI의정비 네트워크·인프라를 결합해 태국군 항공 전력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첫 협력 사업으로 태국 육군의 주력 헬기인 UH-60 블랙호크의 창정비를 추진합니다.
양사는 향후 협력 대상을 다양한 군용기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대한항공은 TAI에 군용기 정비 공정 표준화와 기술 교육도 지원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대한항공이 보유한 K-MRO의 우수성을 동남아 전역으로 전파하고 양사가 동남아 항공 MRO 시장에서 동반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