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에 가을이 왔다…영화·공연·생태체험 한가득

신건웅 기자 2026. 9. 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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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밤 서울숲에서 영화를 보고,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숲을 탐험한다.

서울시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숲에서 9~10월 다양한 가을 정원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매주 금요일 또는 토요일에는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가을밤 정원극장'이 열린다.

낮에는 공원과 습지의 생물을 관찰하고, 밤에는 '별빛따라 서울숲 탐험', '가을밤, 풀벌레의 오케스트라' 등을 통해 풀벌레 소리를 듣거나 야행성 곤충을 관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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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추천 정원 18선' 산책부터 영화·공연까지
정원극장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선선한 가을밤 서울숲에서 영화를 보고,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숲을 탐험한다. 정원을 달리거나 도심 속 승마를 체험하는 이색 프로그램도 열린다.

서울시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숲에서 9~10월 다양한 가을 정원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가을철 계절 변화를 즐길 수 있는 '가을 추천 정원 18선'을 선정했다. 자작나무와 메타세쿼이아 등을 따라 걷기 좋은 정원과 책을 읽으며 쉬기 좋은 정원, 단풍·억새·열매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정원 등으로 구성했다.

매주 금요일 또는 토요일에는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가을밤 정원극장'이 열린다. 4일 '미드나잇 인 파리'를 시작으로 '이웃집 토토로', '패딩턴2', '건축학개론', '웡카' 등을 상영한다. 오는 18~20일에는 창작 뮤지컬과 뮤지컬 갈라 콘서트 등 공연이 펼쳐진다.

생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낮에는 공원과 습지의 생물을 관찰하고, 밤에는 '별빛따라 서울숲 탐험', '가을밤, 풀벌레의 오케스트라' 등을 통해 풀벌레 소리를 듣거나 야행성 곤충을 관찰할 수 있다.

기업·기관과 연계한 이색 콘텐츠도 선보인다. 서울숲에서 스트레칭과 러닝·걷기를 즐기는 '포레스트 가든 런'을 운영하고, 다음 달 17~18일에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도심 승마 체험'을 진행한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시민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가을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계절마다 새로운 정원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원문화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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