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날벼락! '국가대표 미드필더' 배준호, 결국 빅 리그 입성 무산→2부서 1년 더 뛴다…노리치전서도 선발 출전

배웅기 2026. 9. 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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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23·스토크 시티)의 유럽 빅 리그 입성이 무산됐다.

유럽 5대 리그 이적시장 마감을 전후로 경기가 치러진 만큼, 배준호의 출전은 곧 스토크 잔류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의미였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풋볼 리그 월드'는 지난달 24일 "배준호는 3년 전 200만 파운드(약 37억 원)의 이적료에 스토크에 입성한 이후 줄곧 주요 선수로 활약해 왔다. 다만 뛰어난 기량에 비해 공격 포인트 생산력이 부족해 많은 팬을 답답하게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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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배웅기 기자 = 배준호(23·스토크 시티)의 유럽 빅 리그 입성이 무산됐다.

스토크는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벳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 2026/27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이선 갤브레이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배준호는 3-4-3 포메이션의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비록 공격 포인트 기록에는 실패했지만, 공수에서 활력을 불어넣으며 스토크의 신승을 이끌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배준호는 패스 성공률 55%(11/20), 볼 터치 36회, 볼 회수 9회, 가로채기 3회, 지상 경합 성공 2회, 드리블 성공 1회 등을 기록하며 평점 7.0을 받았다. 선발 출전한 양 팀 공격수 가운데 최고 평점이었다.

이번 경기 배준호의 출전 여부는 특히 눈길을 끌었다. 유럽 5대 리그 이적시장 마감을 전후로 경기가 치러진 만큼, 배준호의 출전은 곧 스토크 잔류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의미였기 때문이다.

배준호의 거취는 올여름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였다. 스토크온트렌트 지역지 '스토크 센티넬'은 지난달 11일 "배준호의 거취는 올여름 이적시장을 달군 주제 중 하나였다"며 "올랭피크 리옹이 그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아직 진지한 움직임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풋볼 리그 월드'는 지난달 24일 "배준호는 3년 전 200만 파운드(약 37억 원)의 이적료에 스토크에 입성한 이후 줄곧 주요 선수로 활약해 왔다. 다만 뛰어난 기량에 비해 공격 포인트 생산력이 부족해 많은 팬을 답답하게 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배준호는 올여름 이적시장 초반 리옹과 연결됐지만, 협상이 진전되지 않고 있다"며 "스토크는 그와 계약이 1년 남아 있는 만큼, 가능한 한 매각을 통해 수익을 거둬들이고자 한다. 내달 1일에는 배준호가 스토크 소속이 아닐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금으로서 배준호의 이적이 완전히 수포로 돌아간 것은 아니다. 유럽 5대 리그가 아닌 프리메이라리가, 에레디비시, 쉬페르리그 등은 비교적 늦은 기간까지 여름 이적시장을 개방한다. 매각을 꾀하는 스토크와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배준호에게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 해당 기간 안에 배준호의 거취가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 Getty Images, 풋 메르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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