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4시] 추경호 시장, “TK신공항 이전에 앞서 대구공항 활성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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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대구시장이 대구경북(TK)신공항 이전에 앞서 대구국제공항 활성화를 강조했다.
추 시장은 1일 대구공항 국제선 여객청사에서 열린 이스타항공 취항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TK신공항 이전이 이뤄지기 전까지 대구공항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 공동사업에 대해서는 "최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만나 행정통합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며 "신공항과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서는 완전한 의사 합치를 이뤘다"고 밝혔다.
또 대구시 신공항연구단장과 도시공간정책관을 역임하는 등 지역 교통 분야의 연구와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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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 사장 한근수,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이재용 내정…10월 초 임명
(시사저널=영남본부=김성영 기자)

추경호 대구시장이 대구경북(TK)신공항 이전에 앞서 대구국제공항 활성화를 강조했다.
추 시장은 1일 대구공항 국제선 여객청사에서 열린 이스타항공 취항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TK신공항 이전이 이뤄지기 전까지 대구공항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재정지원과 관광산업 연계, 다른 자치단체 사례 등을 살펴 재정적 인센티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추 시장과 조중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중국 장가계 노선 취항식을 열었다. 해당 노선은 주 2회 운항하며, 내년 상반기부터 대구~상하이 노선도 주 4회 운항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항공사의 노선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내년 재정지원 규모를 늘릴 방침이다. 거점 항공사 육성과 외국인 관광객·전세기 유치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공항 접근성과 이용 편의도 개선할 계획이다.
추 시장은 "항공사들이 대구에 와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인식을 갖게 해야 한다"며 "그런 환경을 만들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항공사들과 접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상하이와 베이징 노선까지 취항하면 중국인들이 대구를 찾는 교통편도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경북 공동사업에 대해서는 "최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만나 행정통합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며 "신공항과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서는 완전한 의사 합치를 이뤘다"고 밝혔다.
추 시장은 지방의 자주재원 확보 방안도 언급했다. 행정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구정책연구원장을 시청 간부회의에 배석시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 대구시, 역대 최대 국비 9조7855억원 정부안 반영…첫 추경 편성

대구시는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9조7855억원(잠정)이 2027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고 1일 밝혔다. 올해 9조644억원보다 7211억원(8.0%) 늘어난 규모다.
먼저 첨단산업 분야에는 지역거점 AX(인공지능 전환) 혁신 기술개발 642억원과 국가로봇테스트필드 134억원, AI×Bio 혁신연구거점 조성 132억원, DGIST 글로벌 캠퍼스 구축 119억원 등이 반영됐다.
시민 생활·안전 분야에는 금호강 하천환경 정비 220억원과 대구대공원 A4블록 공공임대주택 건립 150억원, 수질오염사고 통합방제센터 구축 87억원 등이 포함됐다.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도시철도 4호선 건설 451억원과 상화로 혼잡도로 건설 368억원,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150억원이 반영됐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민간공항 건설비 202억원만 포함됐다.
산업·환경 분야에는 성서산단 공공폐수 초고도처리시설 설치 119억원과 달성산단 노후 폐수관로 정비 107억원,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실증화시설 고도화 100억원 등이 반영됐다.
총사업비 3조1813억원 규모의 대구~경북 광역철도와 1564억원 규모의 달성 논공~하빈 국지도 건설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대구시는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이날 민선 9기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안은 기정예산보다 4065억원 늘어난 12조6053억원 규모다.
분야별로는 산업단지와 교통·수변공간 등 도시 기반 확충에 1195억원,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필수사업에 1318억원을 편성했다. 시민 안전과 출산·돌봄·의료에는 540억원, 미래산업에는 430억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는 379억원, 청년 지원에는 203억원을 배정했다.
재원에는 순세계잉여금 1192억원과 지방채 1090억원 등이 활용된다. 대구시는 필수사업 정상화와 미래 성장 투자를 위해 지방채를 발행한다고 설명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정부안에 대구 주요 사업이 상당 부분 반영됐지만 국비 확보는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며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도 국회 심의 단계에서 최대한 증액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 대구교통공사 사장 한근수,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이재용 내정…10월 초 임명

대구시가 신임 대구교통공사 사장에 한근수 대구교통공사 미래모빌리티연구실장을 내정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에는 이재용 전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을 내정했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한근수 내정자는 한양대학교 교통공학과를 나와 동 대학원에서 교통공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대구경북연구원에서 도시철도 3호선 연장 타당성 연구와 대구권 광역전철망 구축 방안 연구 등 시 교통정책 관련 다수의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또 대구시 신공항연구단장과 도시공간정책관을 역임하는 등 지역 교통 분야의 연구와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재용 내정자는 계명대학교에서 도시공학을 전공하고 한양대학교 도시계획 석사학위, 단국대학교 도시계획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계명대 도시계획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LH에서 약 36년간 근무하면서 택지계획부장, 산업단지처장, 도시재생계획처장,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도시개발 분야에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쌓았다.
대구시는 사장 내정자에 대한 결격사유 조회와 시의회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 10월 초 임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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