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3안타 폭발! 지긋지긋했던 '푼대' 벗어났다, 타율 0.112...ATL 5-9 워싱턴

노재형 2026. 9. 2. 1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올시즌 첫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김하성이 한 경기에서 2안타를 뽑아낸 것은 올시즌 처음이며 지난해 9월 18일 워싱턴과의 원정경기(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이후 약 1년 만이다.

김하성은 1-4로 뒤진 3회초 무사 1루서 워싱턴 우완 선발 제이크 어빈의 4구째 바깥쪽으로 날아든 92.5마일 직구를 받아쳐 총알같은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하성. Imagn Images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올시즌 첫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김하성은 2일(이하 한국시각)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9번 유격수로 선발출전, 3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안타 3개가 모두 100마일 이상의 속도로 날아가는 강력한 하드히트였다.

김하성이 9월 첫 경기에서 타격감 반전을 이뤄냈다고 볼 수 있다. 이로써 김하성은 타율 0.112(89타수 10안타), 5타점, 5득점, OPS 0.314를 마크했다. 1할대 타율은 지난 5월 27일 이후 98일 만의 복귀다. 지긋지긋했던 '푼대' 타율에서 벗어난 것이다.

김하성이 한 경기에서 2안타를 뽑아낸 것은 올시즌 처음이며 지난해 9월 18일 워싱턴과의 원정경기(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이후 약 1년 만이다. 공교롭게도 같은 장소에서 같은 팀을 상대로 멀티히트를 친 것이다.

3안타 경기는 지난해 9월 1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이후 처음이다.

김하성. AP연합뉴스

김하성은 1-4로 뒤진 3회초 무사 1루서 워싱턴 우완 선발 제이크 어빈의 4구째 바깥쪽으로 날아든 92.5마일 직구를 받아쳐 총알같은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타구속도가 105.5마일에 달했다.

애틀랜타는 이어 드레이크 볼든윈의 좌중간 2루로 한 점을 만회한 뒤 무사 2,3루 찬스를 이어갔지만, 후속 세 타자가 삼진, 직선타, 땅볼로 아웃되는 바람에 3루주자 김하성은 홈을 밟지 못했다.

김하성은 2-5로 뒤진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쳤다. 이번에도 무사 1루서 타석에 들어가 어빈의 3구째 81.4마일 한복판 스위퍼를 잡아당겨 3루수 옆을 흐르는 좌전안타를 날려 찬스를 1,2루로 연결했다. 이 타구 역시 104마일로 하드히트였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다음 타자 볼드윈이 2루수 병살타,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또 추가득점을 하지 못했다.

김하성의 배트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2-8로 뒤진 8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추가했다.

선두타자로 들어선 김하성은 우완 클레이튼 비터를 상대로 볼카운트 2B2S에서 6구째 가운데 낮은 스트라이크존을 날아든 96.9마일 직구를 끌어당겨 좌전안타를 터뜨렸다. 타구속도가 무려 109마일로 올시즌 자신의 가장 빠른 타구였다. 그러나 볼드윈의 2루수 병살타 때 2루에서 포스아웃돼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애틀랜타는 계속된 2사 3루서 비터의 폭투로 한 점을 만회한 뒤 올슨의 2루타와 마이클 해리스 2세의 좌월 투런홈런으로 2점을 보태 5-8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9회까지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5대9로 무릎을 꿇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