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또 이란 공습‥'국채금리·유가' 급등

김재용 2026. 9. 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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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우리시간 새벽에 다시 이란 측에 대한 공습을 재개한 가운데 이란 측도 보복조치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의 공세가 다시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미국 국채금리와 국제유가는 모두 상승했습니다.

양측의 무력공세가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란 경제를 고사시킬 것이라며 이란과 연계된 은행 2곳을 추가로 제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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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MBC뉴스]

◀ 앵커 ▶

미군이 우리시간 새벽에 다시 이란 측에 대한 공습을 재개한 가운데 이란 측도 보복조치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의 공세가 다시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미국 국채금리와 국제유가는 모두 상승했습니다.

워싱턴 김재용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미 중부사령부는 미국 동부시간 1일 정오를 기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에 대한 타격을 가했다고 SNS에서 밝혔습니다.

또 이번 공격은 이란군 측이 호르무즈 해협의 민간선박과 미군을 공격한 것에 대한 조처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란 국영 IRIB 방송은 이란 남부 반다르아바스와 게슘섬에서 폭발음이 들렸고, 동남부 지로포트의 민간 공항도 공격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 측은 가혹한 처벌이 기다릴 것이라고 예고하며 강력한 보복조치에 착수했다고 밝혔고, 이란의 갈리바프 의회 의장도 무력 대응은 물론 "다른 나라의 원유 수출도 전면 차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양측의 무력공세가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란 경제를 고사시킬 것이라며 이란과 연계된 은행 2곳을 추가로 제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콧 베센트/미국 재무장관] "우리는 이란과 연계된 은행 1곳은 이번 주에, 그리고 다음 주에 추가로 1곳에 대한 제재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앞으로 석유는 육상의 파이프라인을 통해서 운송될 것이라면서 호르무즈 해협은 2년내에 쓸모없는 해역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양측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오른 4.78%를 기록하며 2025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고, 30년 만기 국채금리 역시 5.27%로 2007년 이후 고점에 근접했습니다.

국제유가도 브렌트유는 2.3% 오르며 92달러를 넘어섰고,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2.8% 오른 88.23달러에 거래되며 인플레이션 압박을 키웠습니다.

뉴욕증시 역시 S&P 500지수 등 주요 지표가 줄줄이 하락장을 보였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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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용 기자(jy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930/article/6849031_3699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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