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갭 투자 의심 거래 7000건 육박…‘30대·성동·강동·마포구’ 많았다

정해용 기자 2026. 9. 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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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의 갭 투자 의심 거래가 1년간 50% 넘게 증가해 7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의 갭 투자 의심 거래는 전 연령대 중 가장 많았고, 증가율도 가장 높았다.

갭 투자 의심 거래가 1년 전보다 감소한 곳은 서초구(379건), 송파구(337건), 강남구(371건) 등을 7개 구였다.

30대의 갭 투자 의심 거래는 1년 사이 1272건(69.8%) 늘어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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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의원실 분석
24년 11월~2025년 10월 6680건
성동구 728건, 가장 많아
30대 전체 46.3% 차지
서울 송파구의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붙어 있는 전세 매물 안내문. / 뉴스1

서울 아파트의 갭 투자 의심 거래가 1년간 50% 넘게 증가해 7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의 갭 투자 의심 거래는 전 연령대 중 가장 많았고, 증가율도 가장 높았다.

2일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1월∼2025년 10월 갭 투자가 의심되는 서울 지역 아파트 거래 건수는 총 6680건이다. 1년 전 같은 기간(4320건)보다 54.6% 늘었다.

갭 투자 의심 거래는 취득 주택에 임대 보증금과 금융기관 대출액이 모두 있고 입주 계획이 ‘임대’라고 표기된 거래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갭 투자 의심 거래가 많은 곳은 성동구로 728건이다. 이어 △강동구(656건) △마포구(630건) 순이었다.

1년 전 대비 증감(증감률)을 보면 성동구가 362건(98.9%)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동작구 347건(142.8%), 마포구 345건(121.1%), 강동구 330건(101.2%), 영등포구 210건(94.6%) 순이었다.

갭 투자 의심 거래가 1년 전보다 감소한 곳은 서초구(379건), 송파구(337건), 강남구(371건) 등을 7개 구였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095건으로 가장 많았고 40대(2366건), 50대(833건), 60대 이상(224건), 20대(162건) 순이었다.

30대의 갭 투자 의심 거래는 지난 한 해 전체 건수의 46.3%에 달했다. 30대의 갭 투자 의심 거래는 1년 사이 1272건(69.8%) 늘어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문진석 의원은 “전세를 낀 갭투자가 특정 자치구와 청년층으로 옮겨가고 있는 만큼 정부가 실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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