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미술 장터 ‘키아프·프리즈 서울’, 오늘 개막

이화연 2026. 9. 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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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미술 장터)인 키아프(Kiaf) 서울과 프리즈(Frieze) 서울이 오늘(2일)부터 오는 6일까지 서울 코엑스 등에서 열립니다.

한국화랑협회가 여는 '키아프 서울 2026'은 올해로 25주년을 맞아 '공존'을 주제로 동시대 미술의 흐름과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프리즈 서울'이 열리는 기간 서울 곳곳에서 공공미술과 영화 상영,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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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미술 장터)인 키아프(Kiaf) 서울과 프리즈(Frieze) 서울이 오늘(2일)부터 오는 6일까지 서울 코엑스 등에서 열립니다.

한국화랑협회가 여는 ‘키아프 서울 2026’은 올해로 25주년을 맞아 ‘공존’을 주제로 동시대 미술의 흐름과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갤러리현대와 국제갤러리, 가나아트 등 127개 국내 주요 갤러리를 포함해 일본의 화이트스톤 갤러리, 미국 휴스턴의 아트 오브 더 월드 갤러리 등 전 세계 18개국 갤러리 175곳이 참여합니다.

‘솔로 부스’에서는 15개 갤러리가 참여해 각각 작가 한 명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한국의 대표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키아프 포트레이트’에서는 한국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와 ‘물방울’ 연작으로 독창적인 세계를 구축한 김창열 등의 작품과 철학을 조명합니다.

신진 작가와 갤러리를 소개하는 ‘키아프 플러스’, 작가 지원 프로그램인 ‘키아프 하이라이트’, 동시대 미술 담론을 조명하는 토크 프로그램 등도 마련돼 있습니다.

키아프 측은 특히 올해 처음으로 정구호 디자이너가 외부 총괄 감독(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을 맡아 관람객들이 풍성한 문화예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관람을 중심으로 동선과 공간을 구성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한민국 미술 축제와 서울아트위크와 연계해 서울 전역에서 다양한 전시와 문화 행사를 열고, 서울 도심 8곳에서 미디어아트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올해로 5회째인 ‘프리즈 서울’은 오늘(2일)부터 오는 5일까지 국내외 갤러리 133 곳이 참여합니다.

가고시안, 하우저 앤 워스, 데이비드 즈워너, 페이스, 화이트 큐브, 리만머핀, 타데우스 로팍 등 세계 주요 갤러리와 갤러리현대, 국제갤러리, 가나아트, 학고재, 조현화랑 등이 부스를 엽니다.

유영국과 백남준, 데이미언 허스트, 캐서린 번하트 등의 대표적인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고, 주목받지 못한 20세기 작가들도 새롭게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포커스’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확장해 16개 신진 갤러리를 소개합니다.

‘프리즈 서울’이 열리는 기간 서울 곳곳에서 공공미술과 영화 상영,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입니다.

영국 작가 라이언 갠더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더 파인드 서울’(The Find Seoul)이 진행되는데, 서울 을지로와 한남, 청담, 삼청, 코엑스 일대에 특별 제작한 동전 1만 6천 개를 숨겨두고 관람객들이 찾는 프로젝트입니다.

부산비엔날레와 협력해 특별 상영 프로그램 ‘부산비엔날레×프리즈 필름 서울 2026’도 선보입니다.

프리즈 위크 기간 서울 갤러리가 밀집한 지역인 삼청동과 한남동, 청담동에서는 늦은 밤까지 갤러리들이 문을 열고 행사에 참여하게 됩니다.

두 아트페어는 오늘 VIP 사전 관람으로 열리고, 일반 관람은 내일(3일)부터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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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연 기자 (y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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