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즙세연, '졸피뎀 투약 입건' 속 당당한 생방송…"마약 안 했다, ♥케이 약 먹은 건 맞아"

김준석 2026. 9. 2.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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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정신성의약품 투약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인터넷방송인 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이 보도가 나온 당일 생방송을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과즙세연은 1일 SOOP 개인 방송을 진행하며 이날 불거진 향정신성의약품 투약 혐의와 관련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공교롭게도 이 사이 과즙세연이 향정신성의약품 투약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과즙세연과 케이를 포함한 3명은 지난 7월 30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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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향정신성의약품 투약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인터넷방송인 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이 보도가 나온 당일 생방송을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연인 BJ 케이 역시 방송에 등장해 약 125만원 상당의 별풍선을 선물하며 응원했다.

과즙세연은 1일 SOOP 개인 방송을 진행하며 이날 불거진 향정신성의약품 투약 혐의와 관련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당초 과즙세연은 오후 7시 30분께 방송을 시작하겠다고 공지했지만 예정된 시간이 지나도록 방송을 켜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이 사이 과즙세연이 향정신성의약품 투약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방송이 늦어진 이유는 따로 있었다. 과즙세연은 오후 7시 48분께 "방송하는 방의 문이 잠겼다"는 취지의 공지를 올렸고, 이후 "나 결국 문고리 부신다"며 사진까지 공개했다. 결국 예정 시간보다 약 1시간 늦은 오후 8시 41분 방송을 시작했다.

방송에 등장한 과즙세연은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피하지 않았다. 오히려 먼저 "기사 뜬 거 다 봤냐"고 물은 뒤 "9월 1일부터 여러분들 심심할까 봐 제가 기사 하나 물고 왔다"며 웃었다.

이어 연인 케이의 수면제 대리처방 의혹을 언급하며 "그거 관련된 것"이라며 "사건이 있었던 게 6월인데 거의 두 달 반 지나서 기사가 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즙세연은 자신이 케이와 함께 수사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대리처방 의혹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내가 대리처방을 받은 게 아니라 대리처방에 대해서 오빠랑 내가 수사를 받았다. 그건 팩트"라면서도 "내가 대리처방받아서 같이 조사받았다고 하는데 그건 팩트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시 약을 복용한 사실에 대해서는 "오빠랑 무슨 일이 있어서 제가 약을 엄청 먹었다. 오빠 거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응급실을 찾게 된 과정에서 문제가 불거져 조사를 받게 됐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최근 탈색한 머리를 두고도 혹시 수사를 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올 가능성을 의식한 듯 먼저 해명했다.

과즙세연은 "이미 조사받을 때 머리카락 100모를 잘랐다. 검정 머리일 때였다"며 "이미 지나간 거라 탈색은 상관이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연인 케이도 모습을 드러냈다. 케이는 과즙세연의 방송에 입장해 별풍선 1만2486개를 선물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25만원 상당이다.

케이는 "소리는 못 듣지만, 오늘도 화이팅"이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공개적으로 여자친구를 응원했다.

이후에도 관련 질문이 계속되자 과즙세연은 "마약 안 했습니다. 대리처방 안 했습니다. 탈색 전에 조사받았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는 문구를 방송 화면에 띄워 자신의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과즙세연과 케이를 포함한 3명은 지난 7월 30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이들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수면제 졸피뎀 복용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케이는 별도로 지인을 통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수면제를 대신 처방받게 한 뒤 이를 건네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케이는 지난달 27일 개인 방송을 통해 해당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과즙세연과 케이는 11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 4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과즙세연은 2019년부터 인터넷방송 활동을 시작했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더 인플루언서'에 출연해 대중적으로도 얼굴을 알렸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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