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 김영옥, 67년 동행한 남편과의 사별… "늘 곁에 있을 줄 알았는데" 먹먹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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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현역 최고령 여배우 김영옥이 67년을 함께한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가슴 뭉클한 사별 심경을 고백한 가운데, 100세 6·25 참전용사이자 일제강점기를 온몸으로 겪어낸 이장원의 시할아버지가 살아 숨 쉬는 역사의 증언을 전하며 안방극장에 깊은 전율과 감동을 안겼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로 출격한 90세 대배우 김영옥의 거침없는 입담과, 100세 시할아버지 이현섭과 감동의 일상을 나누는 이장원·배다해 부부의 따뜻한 하루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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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장샛별 기자) 대한민국 현역 최고령 여배우 김영옥이 67년을 함께한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가슴 뭉클한 사별 심경을 고백한 가운데, 100세 6·25 참전용사이자 일제강점기를 온몸으로 겪어낸 이장원의 시할아버지가 살아 숨 쉬는 역사의 증언을 전하며 안방극장에 깊은 전율과 감동을 안겼다.





더욱이 시할아버지는 6·25 전쟁뿐만 아니라 일제강점기의 뼈아픈 역사를 직접 겪어낸 산증인이었다. 할아버지는 “소학교 3학년 때까지는 ‘조선어독본’이 있어서 한글을 배울 수 있었는데, 그 이후에는 한글 교과서가 완전히 사라져 학교에서 강제로 일본어만 배워야 했다”라며 민족의 언어를 빼앗겼던 엄혹했던 식민지 시절의 기억을 생생하게 증언해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100세 할아버지가 전하는 살아있는 역사와 어린 조카의 순수한 존경, 그리고 90세 김영옥의 인생사가 어우러진 이날 방송은 안방극장에 묵직한 감동과 따뜻한 가족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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