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강민구 윤리감찰 부단장 해임...박선원에 "정청래 세력들 작업" 메시지
박지윤 기자 2026. 9. 1. 22:05

더불어민주당이 1일 강민구 당 윤리감찰단 부단장을 즉시 해임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민석 대표가 윤리감찰단 강민구 부단장의 즉시 해임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강 부단장을 해임한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별도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날 강 부단장이 박선원 최고위원에게 보낸 텔레그램 메시지가 언론 카메라에 포착돼 보도된 직후 해임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해당 메시지에는 정청래 전 대표 측 인사들이 윤리감찰단 인사에 개입하려 한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보도된 텔레그램 메시지에 따르면 강 부단장은 박 최고위원에게 "정청래 세력들이 (윤리감찰단장인) 김기표 의원 작업 들어온 듯하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중앙당에서 출근하라고 연락이 안 왔다. 사무총장한테 얘기 좀 해주셨으면 한다. 빨리 가서 장악해야 할 듯하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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