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중국' 지지해야 활동 지원?…쯔위, 中 진출 논의 중 '정치적 압박' 있었나 [MHN:글로벌]

안지훈 2026. 9. 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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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의 대만 출신 멤버 쯔위가 중국 진출을 고심 중인 가운데 중국 측이 '하나의 중국'을 지지하는 조건으로 활동 지원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미러미디어를 비롯한 대만 매체들은 중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거물인 자오샤오웨이가 쯔위 가촉에게 접촉해 정치적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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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위, 2015년 '마이 리틀 텔레비전' 출연 이후에도 "하나의 중국" 입장 표명 요구받아
출처:MHN DB
(MHN 안지훈 기자) 그룹 트와이스의 대만 출신 멤버 쯔위가 중국 진출을 고심 중인 가운데 중국 측이 '하나의 중국'을 지지하는 조건으로 활동 지원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미러미디어를 비롯한 대만 매체들은 중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거물인 자오샤오웨이가 쯔위 가촉에게 접촉해 정치적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대만 담당 조직이 쯔위를 포섭 대상으로 삼고 주걸륜 등 스타들의 중국 진출을 주도한 자오샤오웨이에게 관련 임무를 맡긴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MHN DB
보도에 따르면 자오샤오웨이는 쯔위의 가족에게 쯔위가 '하나의 중국', '대만인은 중국인' 등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면, 향후 중국 방송과 공연 주최사, 대형 기획사와의 연결을 지원하겠다고 제안했다. 특히 홍콩이나 대만 출신 연예인이 중국 내에서 얻기 어려운 기회를 마련해주겠다는 제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쯔위
하지만 자오샤오웨이는 현재 쯔위가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논의가 멈췄다는 입장을 전하며 보도에 반박했다. 또 쯔위 측과의 접촉이 정치적 문제와는 무관하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자오샤오웨이는 중국방송공사 회장을 지낸 자오샤오캉의 동생으로, 자오샤오캉은 동생의 사업에 관여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쯔위와의 논의가 통일전선 공작과 무관하며 관련 보도 역시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출처:MHN DB

자오샤오웨이와 쯔위의 접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쯔위가 JYP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만료를 약 1년 앞둔 지난해 9월 자오샤오웨이는 쯔위의 어머니와 접촉해 향후 중국 활동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후 같은 해 11월 쯔위의 어머니는 대만에 위하이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쯔위가 정치적 입장을 요구받은 것 또한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2015년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대만 국기를 흔들었다가 중국 대중으로부터 '대만 독립 지지 논란'에 휩싸였다. 중국 대중의 반발이 거세지자 쯔위는 2016년 '중국은 하나"라는 입장을 밝히며 논란을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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