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예지 눈물 난리…“이건 스릴러” MC도 발칵 (내 남은 연애)

홍세영 기자 2026. 9. 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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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와 정예지가 거듭된 오해를 풀고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내 남은 연애' 5회에서는 서로 다른 상대와 데이트하며 자신의 감정을 확인한 청춘들과 '시간의 방'에서 또다시 엇갈린 러브라인이 그려졌다.

김선호와 정예지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직후 김나영까지 가세하면서 새로운 삼각관계가 형성된 셈이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김선호와 정예지, 그리고 김선호를 향해 본격적으로 직진하기 시작한 김나영의 삼각 러브라인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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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SBS ‘내 남은 연애’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김선호와 정예지가 거듭된 오해를 풀고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다른 상대에게 남겨둔 ‘시간’이 새로운 데이트로 이어지면서 러브라인에 또 한 번 파장이 일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내 남은 연애’ 5회에서는 서로 다른 상대와 데이트하며 자신의 감정을 확인한 청춘들과 ‘시간의 방’에서 또다시 엇갈린 러브라인이 그려졌다.

이날 김선호와 서로빈은 단둘이 하우스에 남아 함께 빵을 사러 나섰다. 서로를 두 번째로 궁금했던 사람으로 꼽은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말을 놓고 연애 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예상 밖의 편안한 호흡을 보여줬다. 김선호는 목이 아픈 서로빈을 위해 따뜻한 물을 챙겼고, 숙소로 돌아온 뒤에는 함께 게임을 하며 한층 가까워졌다.

한도곤과 데이트를 다녀온 정예지는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김선호를 찾았다. 다른 사람과 데이트하는 동안에도 하우스에 남아 있던 김선호가 계속 신경 쓰였던 것. 김선호 역시 한도곤과 함께 돌아온 정예지를 보며 “마음이 싱숭생숭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진 젠가 진실게임에서도 김선호는 정예지에게 “오늘 데이트가 즐거웠느냐”고 직접 물으며 감정을 드러냈다. 정예지가 현재 호감이 가는 사람이 두 명이라고 밝히자 김선호는 그중 한 명이 한도곤일 것이라고 짐작하며 불안한 기색을 보였다.

사진=SBS ‘내 남은 연애’
김륜기는 강민영, 김나영과 각기 다른 분위기의 데이트를 즐겼다. 강민영과는 투병으로 낮아진 자존감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다독였다. 강민영은 “왕자병에 걸려야 해. ‘나를 놓쳤네’ 이렇게 생각해야 한다”며 유쾌한 조언으로 김륜기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김나영과의 데이트에서는 네 컷 사진을 찍고 서로의 첫인상과 달라진 인상을 엽서에 적으며 한층 깊은 대화를 나눴다. 두 차례 데이트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은 김륜기의 마음은 예상과 달리 서로빈을 향했다. 그는 “서로빈과 확실하게 시간을 더 갖고 싶다”며 다시 한번 직진을 예고했다.

그러나 청춘들의 마음은 좀처럼 맞닿지 않았다. 한도곤은 감기에 걸린 서로빈을 세심하게 챙기며 변함없이 서로빈에게 100분을 건넸지만, 서로빈의 100분은 김종은에게 향했다. 김종은 역시 서로빈과 긴 대화를 나눴음에도 강민영에게 100분을 사용했다.

각자 한 사람에게 100분을 쏟았지만 어느 조합도 데이트 성사 기준인 합산 110분을 넘지 못했다. 서로 다른 사람의 뒤만 쫓는 짝사랑 구도에 MC들은 “운동회 같다. 잡았다 싶으면 바통을 넘기고 또 뛴다”며 안타까워했다.

이날 가장 큰 변화는 김선호와 정예지 사이에서 일어났다. 김선호는 정예지에게 먼저 심야 산책을 제안해 지난 ‘시간의 방’에서 서로의 시간이 엇갈렸던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정예지는 다른 사람과 데이트하면서도 계속 김선호와의 데이트가 생각났다고 고백했다. 김선호 역시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행동해야겠다”며 더 이상 감정을 재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던 정용화도 “이제 좀 마음을 놓겠다”며 안도했다.

하지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들어간 ‘시간의 방’에서 또 한 번 반전이 벌어졌다. 정예지는 김선호에게 80분을, 김선호는 정예지에게 70분을 사용했다. 합산 150분으로 두 사람의 데이트는 성사됐지만 MC들이 기대했던 ‘올인’ 200분에는 미치지 못했다.

정예지는 남은 20분을 김종은에게, 김선호는 남은 30분을 김나영에게 건넸다. 특히 김나영은 이 30분을 새로운 러브라인의 변수로 만들었다. 첫날부터 김선호에게 관심이 있었다는 김나영은 “더 이상 소심하게 할 수 없다. 무조건 데이트해 봐야겠다”며 김선호에게 100분을 사용했고, 두 사람의 데이트까지 성사됐다.

김나영은 “나를 여자로 어떻게 느끼는지 꼭 묻고 싶다”며 김선호를 향한 직진을 선언했다. 김선호와 정예지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직후 김나영까지 가세하면서 새로운 삼각관계가 형성된 셈이다.

예상 밖의 결과에 MC들은 “이건 스릴러”, “큰일 났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에서는 김선호와 김나영의 설레는 데이트와 눈물을 흘리는 정예지의 모습이 교차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김선호와 정예지, 그리고 김선호를 향해 본격적으로 직진하기 시작한 김나영의 삼각 러브라인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쏠린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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