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새 사령탑’ 모레노, 소치에선 왜 잘렸나…‘챗GPT’ 논란의 진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에게 따라붙는 이력만 놓고 보면 한국 대표팀의 임시 감독 자리가 오히려 과분해 보일 정도다.
하지만 불과 1년 전, 모레노 감독이 시즌 도중 경질된 곳은 유럽 명문 클럽이 아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의 PFC 소치였다.
소치에서의 성적 부진과 논란을 뒤로하고 한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모레노 감독이 자신의 분석 능력을 새로운 환경에서 어떻게 증명할지 관심이 모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단 관계자 ‘AI 의존’ 폭로에 모레노는 정면 반박

(MHN 최유한 기자) ‘스페인 대표팀 감독대행’, ‘바르셀로나 수석코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에게 따라붙는 이력만 놓고 보면 한국 대표팀의 임시 감독 자리가 오히려 과분해 보일 정도다.
하지만 불과 1년 전, 모레노 감독이 시즌 도중 경질된 곳은 유럽 명문 클럽이 아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의 PFC 소치였다.

그러나 1부리그로 돌아온 첫 시즌은 또다시 악몽이었다. 소치는 개막 후 7경기에서 1무6패, 승점 1점에 그쳤고 모레노 감독은 시즌 초반 팀을 떠났다.
소치에서의 행보가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성적만이 아니다. 모레노 감독이 팀을 떠난 뒤 그의 팀 운영 방식을 둘러싼 이른바 ‘챗GPT 논란’이 제기됐다.
소치의 전직 스포츠 디렉터 '안드레이 오를로프'는 모레노 감독이 챗GPT를 활용해 훈련과 경기 준비뿐 아니라 선수 선발과 영입 과정에도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단순히 데이터를 참고하는 수준을 넘어 AI가 제시한 내용을 팀 운영에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는 취지였다. 특히 선수 영입 과정에서 후보 선수들의 정보를 챗GPT에 입력해 추천을 받았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모레노 감독은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챗GPT를 전술이나 선발 결정에 사용한 적이 없으며, 번역 등 제한적인 용도로 활용했을 뿐이라는 설명이다. 소치와 결별 역시 성적 부진 이후 구단과 상호 합의에 따른 결과라고 반박했다.

공교롭게도 대한축구협회가 모레노 감독을 선택한 이유 가운데 하나 역시 데이터 활용 능력과 상대 분석, 전술적 대안 제시 능력이었다.
대표팀은 클럽과 환경이 다르다. 선수들을 상시 소집할 수 있는 클럽과 달리 A대표팀은 A매치 기간에만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다. 상대 분석과 경기 준비에 데이터를 활용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다.
소치에서의 성적 부진과 논란을 뒤로하고 한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모레노 감독이 자신의 분석 능력을 새로운 환경에서 어떻게 증명할지 관심이 모인다.
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벤치에서 경쟁자 해트트릭 바라본 오현규…베식타시, 초룸에 6-2 대승 ‘더 어려워진 주전 경쟁
- 두 번 방출된 서건창도 살아났다…벼랑 끝 손아섭에게 던진 ‘희망의 메시지’
- 日 국가대표 골키퍼, 아스널 상대로 EPL 데뷔…선방 빛났지만 빌라는 0-1 패배
- 이정후, 김하성의 애틀랜타전 4타수 무안타…타율 2할 9푼 붕괴, 3할 복귀 어렵다
- 보스의 라스트 댄스? 첫 번째 쇼 케이스!...10개 구단의 시선이 모두 모아지고 있다
- 승점 16점 앞선 FC서울, 우승 놓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AI에 물어봤다
- 이정후 vs 김하성, '코리안리거 맞대결’ 불발…이정후 선발, 김하성 벤치
- ’김치나치', 김하성이 치면 나도 친다...김하성 때문에 방출된 마테오, SD전 끝내기 안타 '쾅'
- “한국 축구, FIFA·AFC가 지켜보고 있다는 것”…이천수 “대충 대응하면 안 돼”
- “이런 게 진짜 클래스다”…‘클템’ 이현우, 2·3세트 부진 딛고 살아난 페이커 극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