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80년대 운동권 정치 이제 종식돼야…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정치를 해야 될 때" [프레스룸 초대석]

2026. 9. 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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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인용 시 'MBN 프레스룸 LIVE'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제 대한민국이 바로 이러한 20대, 30대, 40대를 주축으로 하는 새로운 주체 세력이 형성돼서 바뀌고 있는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과제와 의제를 도출해서 해결하는 정치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저는 이제 내비게이션 시대에 이렇게 지도 갖고 목적지를 찾아다니는 이러한 정치권들. 물갈이 말고 판 갈이를 해서 새로운 세대들이 새로운 주체 세력이 되어서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정치를 해야 될 때가 이제 됐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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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MBN 프레스룸 LIVE ■ 방송일 : 2026년 9월 1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 진 행 : 윤지원 ■ 출연자 : 이정현 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기사 인용 시 'MBN 프레스룸 LIVE'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윤지원 : 초대석 시간입니다. 호남 출신의 대표적인 보수 정치인이죠. 이정현 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모시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정현 : 안녕하십니까?

윤지원 : 요즘에 굉장히 당을 향해서 소신 발언 많이 하고 계세요. 얼마 전에 저희 출연하셨을 때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관련해서 이거 노벨상 줘야 된다 국민의힘과 다른 얘기를 하셨고 이번에는 세대교체, 시대 교체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렇게 얘기하고 계시더라고요.

이정현 : 맞습니다. 세상이 많이 바뀌지 않았습니까? 특히 우리나라의 20대, 30대, 40대들 정말 똑똑합니다. 그리고 글로벌 그런 인식과 경험 너무 많고. 저는 이제 대한민국이 바로 이러한 20대, 30대, 40대를 주축으로 하는 새로운 주체 세력이 형성돼서 바뀌고 있는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과제와 의제를 도출해서 해결하는 정치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솔직하고 구체적으로 얘기하자면 이제 운동권 정치 끝내야 합니다. 운동권 정치 종식돼야 됩니다. 80년대 운동권이었던 좀 미안하지만 김민석 대표님이나 또는 후반기에 또 80년대 후반기의 운동 주축 세력이었던 정청래 전 대표님 같은 그런 운동권 세력들이 지금 2026년도 주축 세력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사이에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그리고 그 뒤로는 문재인, 윤석열 지금 이재명 이렇게 많은 대통령이 바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80년대 운동권 세력들이 정치를 주도한다는 게 맞습니까? 아니면 보수도 마찬가지예요. 이제는 60년대, 70년대에 이루었던 그러한 산업화의 그런 공적팔이. 마치 자신들이 한 것처럼 그런 공적 팔이를 무려 40여 년 동안을 해오고 있으면서도 솔직히 말해서 국민의힘이 집권하면 뭘 할 건데? 국민의힘이 집권하면 어떻게 우리 삶이 달라지는 데라고 자신 있게 답변하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이제 이런 정치 끝내야 합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저는 이제 내비게이션 시대에 이렇게 지도 갖고 목적지를 찾아다니는 이러한 정치권들. 그다음에 우리 정치의 바뀌어야 될 많은 부분들이 지금 옛날 정치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저는 한마디로 이 모든 것을 다 종합한다면 이제는 물갈이 말고 판 갈이. 물갈이 말고 판 갈이를 해서 새로운 세대들이 새로운 주체 세력이 되어서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정치를 해야 될 때가 이제 됐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윤지원 : 결국에는 과거의 영광에 기대지 말고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된다는 말씀인 것 같은데 그렇다면 이게 지금 말씀하시는 세대교체, 시대 교체가 개념에 그치지 않고 현실에서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하다고 보시는지. 실제로 하고 계신 노력이 있으실까요?

이정현 : 제가 할 노력은 아니지만 제가 접촉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120여 명이 전주에 출범식을 했습니다. 이 사람들이 이렇게 얘기합니다. 굿 리스너. 말하자면 전 같으면 위에 높은 사람들이 대변인을 시켜서 하던 일들을 그렇게 말고 우리가 전 구석구석에서 일반 국민들을 실제로 만나서 잘 들어서 그거를 플랫폼으로 모아서 그거를 정책 변화로 이끌어내는 잘 듣는 사람, 대청인, 대신 듣는 대청인이 되자고 해서 이 굿 리스너를 출범을 시켰는데 여기는 이렇게 구성이 돼 있더라고요. 보니까 해외 유학파들 그리고 해외 경험을 하는 사람들하고 그다음에 지방자치가 지금 30년이 됐거든요. 지방자치 의회에서 활동을 했거나 지방자치 출마를 하려고 시도를 했었던 많은 지방의 젊은 지도자들. 그리고 여러 분야, 분야, 분야의 젊은 전문가들 이 사람들로 120여 명이 뭉쳤는데 이 사람들이 금년 말까지 1천 명을 늘릴 생각이래요. 그리고 총선 1만 명, 대선 전에 10만 명. 그래서 마크롱이 단 2명으로 시작해서 프랑스의 오른 극좌와 극우의 정치를 종식시켰듯이 이 그렇게 한번 대한민국을 바꿔 보고 싶다고 하는 새로운 주체 세력들이 나서고 있어요. 이 사람들이 바라고 기획하고 원하는 정치인은 지금과 같이 이렇게 진영으로 나누어서 지역으로 나누어서 완전히 편을 갈라서 무슨 캠프를 만들어서 팬덤을 만들어서 하는 이런 정치가 아니라 이 사람들은 딱 몇 가지가 있더라고요. 세상은 공정해야 한다. 어느 부모로부터 태어났든 어느 지역에 살든 어느 학교를 나왔든 학교를 나오지 않았든 상관없이 뭔가에 어쨌든 공정해야 된다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아주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자신들이 일하고 노력한 것에 대해서는 정당한 보상을 받아야 된다. 누군가가 그거를 다 차지하고 부스러지 나눠주듯이 해서는 안 된다. 정당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누구든지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국민들은 그 사람의 모든 여건과 환경을 따지지 않고 존엄과 가치가 인정받아야 된다. 그리고 정치는 항상 미래를 대비하고 준비를 해야 된다라고 하는 생각들을 갖고 있어요. 그런데 이 사람들이 어떻게 성장했는가 봤더니 참 재밌어요. 우리 과거 시대 사람들하고 달리 대학교 다닐 때 어학연수한다고 과감하게 휴학하고 그다음에 배낭여행 가서 세계를 떠나고, 그다음에 졸업하고 나서도 워킹 홀리데이 한다고 다른 나라에 가서 체험을 하면서 이런 식으로 글로벌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민주화가 다 된 시대에 이념 논쟁이라든가 아니면 냉전 체제가 끝난 시대에 그리고 우리들처럼 100불 이하에서 태어난 게 아니라 1만 불 이상에서 태어나서 4만 불 이상에서 살고 있는 이 사람들의 시대에 맞는 정치, 그거를 해 보고 싶다는 것입니다. 이건 이루어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바꿔야 되지 않겠습니까? 과거에 독립운동하던 사람들을 몰아내고 산업화 세대로, 산업화 세대를 몰아내고 민주화 세대를 이루어냈던 것처럼 이제는 바로 그러한 바통 터치가 이루어져야지 민주화 운동했던 산업화했던 사람들이 릴레이 경기에서 바통을 쥐고 넘기지 않고 갖고 있게 된다면 그러면 국제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겠느냐 그 말입니다. 이제는 바통을 넘길 때가 됐고 그게 바로 새로운 세대, 새로운 주체 세력이라고 저는 봅니다.

윤지원 : 바통을 넘겨야 한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그런데 최근에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14년 만에 국민의힘 연찬회에 참석하셨잖아요. 굉장히 오랜 인연을 가지고 있으시기도 한데 사실 이 연찬회 참석을 두고 여당에서는 비판의 시각이 많기는 했거든요. 이거 정치적으로 어떻게 봐야 한다고 보시는지요?

이정현 : 저는 정치적으로 굳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직 대통령이 자신이 함께 몸담았던 정당에 의원들을 만나고 의원들에게 나름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 가서 연찬회에서 말하자면 특강 비슷한 그런 인사를 했는데 민주당은 도대체 그런 시비를 하는 것 자체가 구태 정치다 그 말입니다. 전직 대통령은 전에 자기가 몸담았던 정당에 가서 누구를 만나는 자유도 아니면 당이 이제 뭉쳐야 한다, 당의 가장 중요한 것은 내부의 적을 없애야 한다, 내부의 적이 가장 하는 것에 대한 우려와 염려를, 몸담았던 당에 가서 의원들 만나고 얘기하는 것 그것조차도 해서는 안 되고 그런 자유도 줘서는 안 된다는 게 민주당이 얘기하는 민주입니까? 그러면 자기들은 전직 대통령들 만나시고 하는 것은 가능하고 또 다른 당에서는 전직 대통령이 당원들, 의원들 만나서는 안 된다, 이런 얘기는 하면 안 되죠. 그런 것은 통합도 안 되고 화합도 안 되고 지금 어떠한 민주당의 실용주의 정책을 펼친다고 하더라도 이런 상징적인 거 하나가 바로 자신들이 했던 일들을 전부 부정하는 거예요. 저는 아주 정당한 정치 활동이었다고 봅니다.

윤지원 : 아직 정치적인 영향력이 계속 유지가 되고 있기 때문에 또 이렇게 더 주목받은 것 같기도 한데…. 강연하셨는데 거기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어떤 부분에서 가장 와닿는 메시지가 있으셨는지요?

이정현 : 저는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절대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절대로 당이라고 하는 건 무리를 지어서 하기 때문에 무리 안에 내부에 적이 있어서는 안 된다. 설령 어떤 경쟁과 이렇게 했다 손치더라도 바로 승복하고 그래서 당과 조직이 잘되게 하는 것에 협조하고 협력해야 된다라고 하는 내부의 단합과 그다음에 내부의 적을 제거해야 하고 없애야 한다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저는 굉장히 와닿았고 그분이 매일 말씀하신 게 신뢰입니다. 국민과 약속했고 국민 앞에 선언했고 국민한테 그런 표출을 했다고 하면 그건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게 정책 기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거든요. 왜냐하면 정치라고 하는 것은 무엇으로 표를 얻습니까? 공약으로 얻거든요. 그런데 공약 하는 일에 대해서 자기들이 얘기를 해놓고 그거를 신뢰하지 않고 그거를 스스로 깨버린다, 지키지 않는다? 그러면 공약도 하나도 지킬 수 없는 사람들인데 어떻게 표를 주겠습니까? 그래서 그분이 얘기하는 것은 단합 그리고 신뢰. 이거를 저는 얘기했다고 봅니다.

윤지원 : 단합, 신뢰 말씀하셨는데 최근에 민주당 전당대회가 마무리됐죠. 그러면서 이제 관심이 개헌론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지금 개헌 논쟁이 정계 개편을 출발점이 되는 게 아니냐는 시각들도 있는 상황인데 그 부분은 또 어떻게 보시나요?

이정현 : 개헌은 여야가 다 원했고 국민들도 많이 바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부터의 개헌은 가장 중요한 게 국민 헌법이 돼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당시에 집권하고 있었던 권력자의 헌법이 돼서도 안 되고 또 그 무렵의 다수당이 주도하는 말 하자면 개헌이 돼서도 안 되고 이제는 지난 9번의 개헌이 그런 권력자들이나 힘 있는 사람들이 주도했던 개헌이었다고 한다면 이제 처음으로 한번 제대로 대한민국의 개헌을 하면 국민의 헌법이 돼야 되고 국민들이 많은 의견을 모아서 어느 정도 합의가 됐을 때에 개헌을 추진해야 되는데 지금 이재명 대통령께서 정말 뜬금없이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임기를 단축하고서라도 개헌하겠다. 좋습니다, 박수 칩니다. 그런데 무슨 얘기를 안 했냐? 지금 국회의장도 얘기하고 있고 김민석 대표님도 얘기하고 있고 또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것처럼 정말로 헌법을 말하자면 어겨가면서까지 현직 대통령이 사퇴하고 다시 출마하는 개헌을 하려고 한다고 하는 의혹을 주고 있거든요. 그러면 바로 이재명 대통령께서 선언을 해야 됩니다. 저는 절대 불출마합니다라고. 내 임기를 단축해서라도 개헌을 하겠다와 나 절대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을 때 그 얘기는 급물살을 탈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그건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그다음에 이미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부터 나온 이 개헌론은 그야말로 정국을 전환시키기 위한, 의제를 바꾸기 위한 또 자신들에게 불리한 것을 덮기 위한 그런 정략적인 개헌으로 비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지금 단계에서는 이제 개헌은 솔직히 말해서 상당히 어려운 상황으로 가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윤지원 : 지금 어렵다고 말씀하셨지만 어쨌든 이런 관련 얘기가 나오면 정국이 소용돌이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여기에서 그렇다면 국민의힘은 어떻게 대응해야 한다고 보시나요?

이정현 : 저는 국민의힘이 대응하기에 앞서서 지금 정국은 상당히 민주당 상황, 전당대회 끝나고 나서 민주당 상황이 지금 정국의 상황을 상당하게 급변을 시킬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지난번 민주당 경선이 46:54, 대통령의 힘이 54, 당원의 힘이 46이 팽팽하게 되기 시작하면서부터 이미 민주당 내에서 굉장한 분란과 내분과 분열 이런 것들이 예고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바로 지금 정치는 다음 총선이 다가오고 있고 또 그다음 대선에 뛰려고 하는 주자들이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그 두 움직임으로 인해서 말하자면 여권 내의 분열 그리고 당정 간의 분열 이러한 것들이 예상돼서 사실상 국민의힘은 지금은 민주당이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서 상당하게 정국에 변화가 오기 때문에 스스로 대안 정당으로서의 모습을 지금 갖추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대통령과 여당의 동반 지지율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면 국민의힘이냐? 국민의힘에 대해서 무엇을 할 것인지 또는 국민의힘이 집권하게 되면 어떻게 달라지는 것인가에 대해 아직 신뢰를 못 주고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은 스스로를 말하자면 자강하는 데 훨씬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지원 : 자강을 위한 노력 말씀하셨는데 앞으로도 세대교체 말씀하신 시대 교체를 위해서 역할을 하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정현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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