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설유진, 결혼 9년 만에 임신…"2번 유산→1년 시험관, 기적처럼 찾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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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유진이 두 번의 유산과 1년간의 시험관 시술 끝에 결혼 9년 만에 임신한 소식을 전했다.
설유진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임신 소식을 전할 날이 올 줄이야"라며 임신 사실을 직접 알렸다.
특히 수많은 주사기와 약병을 하트 모양으로 배열한 사진 가운데 임신테스트기를 놓아, 두 번의 유산과 1년간의 시험관 시술을 거쳐 얻은 새 생명의 의미를 더욱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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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배우 설유진이 두 번의 유산과 1년간의 시험관 시술 끝에 결혼 9년 만에 임신한 소식을 전했다.
설유진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임신 소식을 전할 날이 올 줄이야"라며 임신 사실을 직접 알렸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남편과 함께 볼록하게 나온 배를 드러낸 채 찍은 사진부터 그동안의 힘겨운 임신 준비 과정을 짐작하게 하는 수많은 주사기와 약품 등이 담겼다.
특히 설유진은 임신에 이르기까지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그는 "결혼 9년 차에 저희 부부에게도 너무나 기다리고 기다리던 소중한 아기 천사가 기적처럼 찾아와줬다"고 밝혔다.
이어 "2번의 유산 후 건강한 아이를 만나기 위해 시험관 PGT를 1년간 하며 정말 많이 힘든 시간들을 보냈었다"며 "그 힘든 시간을 이겨내기 위해 참 많이 노력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힘겨운 과정에서 곁을 지켜준 남편을 향한 고마움도 전했다. 설유진은 "지금 이 시간이 오기까지 옆에서 언제나 변함없이 나를 위해 온 마음 다해 믿음 주며 웃게 해준 고맙고 사랑하는 나의 남편, 정말 고마워"라며 "덕분에 꼭 분명히 끝은 행복할 거라 믿으려고 노력하며 지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현재 제 몸 안에는 또 다른 심장이 쿵쾅거리고 있다"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태명은 '망고'다. 설유진은 "조금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우리 '망고'의 존재를 알려드리고 싶어서 용기 내어 전해본다"며 출산 예정일이 오는 11월 26일이고 현재 임신 8개월 차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망고는 쑥쑥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중"이라며 "성별은 곧 또 공개하겠다. 제가 건강하게 망고를 만날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설유진은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지금 이 시간에도 새 생명을 기다리고 있는 많은 분들을 위해 온몸 다해 기도한다"며 "축복이! 기적이! 모두에게 함께하기를"이라고 덧붙였다.
설유진은 배우 한경석과 2017년 결혼했다. 공개된 사진 역시 설유진 부부가 지나온 시간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설유진은 남편 한경석과 함께 만삭에 가까워진 배를 드러낸 사진과 배를 감싸 안은 부부의 모습 등을 공개했다. 특히 수많은 주사기와 약병을 하트 모양으로 배열한 사진 가운데 임신테스트기를 놓아, 두 번의 유산과 1년간의 시험관 시술을 거쳐 얻은 새 생명의 의미를 더욱 뭉클하게 했다.
한편 1984년생인 설유진은 다수의 인기 드라마에서 조연과 단역으로 꾸준히 얼굴을 알려온 배우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2에서 은선진 역을 맡았으며, JTBC '부부의 세계'에서는 간호사 역, JTBC '닥터 차정숙'에서는 종수의 아내 역으로 출연했다. 이밖에도 '검법남녀 시즌2', '황금빛 내 인생', '더 뱅커', '38사기동대', '형사록'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tvN '눈물의 여왕'에서 보육원 교사 역,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에서 김소라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영화 '인간중독', '감기', '런닝맨' 등에도 출연하며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활동해왔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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