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학생 살해…31세 정창성 신상공개
장영준 기자 2026. 9. 1. 09:51
경북경찰청은 오늘(1일) 자신의 강의를 수강한 중국인 여성 유학생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를 받는 31세 정창성의 이름과 얼굴 사진, 나이를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전날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범죄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되고 증거가 충분하다"며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고려해 공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상정보는 다음 달 1일까지 경북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됩니다.
정창성은 지난달 20일 새벽 경북 경산시 하양읍 자신의 원룸에서 중국인 유학생 25세 A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경기 군포와 경북 경주 등지의 야산과 쓰레기장에 유기한 혐의로 지난달 25일 구속됐습니다.
그는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허위 신고를 하고, 여장을 한 채 동대구역까지 이동해 피해자의 휴대전화 전원을 끈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은 정창성에게 살인, 시체손괴·유기·은닉,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5개 혐의를 적용했으며, 오는 4일까지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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