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미쳤어요’ 김희정, 가족 위해 평생 바친 ‘억척 엄마’ 조미미로 변신

손봉석 기자 2026. 9. 1.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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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새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

[스포츠경향 손봉석 기자] 배우 김희정이 가족 을위해 평생을 헌신한 ‘억척 엄마’ 조미미 역 첫 스틸을 공개했다.

오는 9월 2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예정인 KBS1 새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연출 성준해 / 극본 나승현 / 제작 판타지오, 몬스터유니온)는 평생 가족만을 위해 살아온 엄마와 평생 자신만을 위해 살아온 엄마, 그리고 두 엄마의 원수 같은 자식들이 얽히며 벌어지는 파란만장 가족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김희정은 강다미(정민아 분)의 엄마이자 미미네 삼계탕 사장 조미미 역을 맡았다. 조미미는 남편이 다른 여자와 새살림을 차린 뒤에도 시어머니를 모시며 세 자식을 키워낸 생활력 강한 엄마다. 삼계탕집을 운영하며 자식들을 어엿하게 키워냈다고 안도한 것도 잠시, 세 남매가 연달아 사고를 치면서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온 조미미의 인생에도 거센 파도가 들이닥친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일과 가족 모두를 책임지며 씩씩하게 살아가는 조미미의 다채로운 표정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편안하고 소탈한 차림에서는 한평생 가족을 위해 발로 뛰어온 생활력과 따뜻한 성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반면 더 이상 자식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겠다고 마음먹은 단호한 눈빛은 조미미의 파란만장한 독립 전쟁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조미미는 수많은 풍파에도 앞만 보고 직진하는 ‘캔디형 엄마’다. 김희정은 엄마라는 역할에 익숙해진 한 여성이 자신의 이름을 되찾고 새로운 삶을 선택해 가는 과정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캐릭터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엄마가 미쳤어요’ 제작진은 “김희정 배우는 가족을 위해서라면 어떤 풍파도 씩씩하게 헤쳐나가는 조미미의 억척스러운 면모를 자연스럽게 표현, 생활 연기의 내공을 보여주고 있다”며 “늘 가족을 먼저 생각했던 조미미가 자신을 위한 삶을 찾아가는 과정이 웃음과 감동을 모두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가족을 챙기는 데 익숙했던 조미미가 예상치 못한 사건을 계기로 자신만의 독립 전쟁을 선언한다. 엄마라는 이름 뒤에 감춰두었던 그녀의 파란만장한 인생 2막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김희정은 생활력 강한 엄마의 모습부터, 비로소 자신의 삶을 찾아 나서는 조미미의 섬세한 감정 변화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내고 있다. 현실감 넘치는 연기가 조미미라는 인물에 어떤 생동감을 불어넣을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엄마가 미쳤어요’는 ‘기쁜 우리 좋은 날’ 후속으로 오는 9월 28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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