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 금리 너무 높다"…케빈 워시 의장에 '인하' 압박

임서아 기자 2026. 9. 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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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향해 다시 한번 강력한 금리 인하 압박을 가했다. 케빈 워시 연중 의장이 최근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치자, 즉각 "미국의 금리는 너무 높다"며 대립각을 세운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중 워시 의장의 금리 인상 시사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나는 그를 많이 존중하며, 그는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며 간접적인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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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시사' 케빈 워시 의장 향해 "해야 할 일 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향해 다시 한번 강력한 금리 인하 압박을 가했다. 케빈 워시 연중 의장이 최근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치자, 즉각 "미국의 금리는 너무 높다"며 대립각을 세운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중 워시 의장의 금리 인상 시사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나는 그를 많이 존중하며, 그는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며 간접적인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금리는 너무 높으며,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경제적 성공과 성장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잘나갈 때 굳이 금리를 올릴 필요가 없고, 오히려 낮춰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이번 발언은 앞서 28일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나온 워시 의장의 경고에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당시 워시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기대만큼 둔화하지 않을 경우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실제 금리 인상 카드를 꺼내 들 경우 과거 제롬 파월 전 의장 시절과 마찬가지로 백악관과 연준 간의 정면충돌이 재현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할 다음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정례회의는 오는 9월 15일과 16일 양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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