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보다가 분노해 모니터 '박살'…매직박 "야구팬이면 공감할 것"(말자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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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겸 인터넷 방송인 매직박이 야구 경기를 보다가 분노해 모니터까지 부쉈던 일화를 설명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말자쇼'는 '화가 많은 사람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개그맨 김기열과 치과의사 겸 인터넷 방송인, 마술사로 활동해온 매직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배도라지에는 김기열과 매직박을 비롯해 침착맨, 김정민, 승우아빠, 풍월량, 옥냥이 등이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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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박선하 기자) 치과의사 겸 인터넷 방송인 매직박이 야구 경기를 보다가 분노해 모니터까지 부쉈던 일화를 설명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말자쇼'는 '화가 많은 사람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개그맨 김기열과 치과의사 겸 인터넷 방송인, 마술사로 활동해온 매직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기열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김영희와 정범균은 매직박을 보자 "어떻게 오셨냐"며 그를 잘 모르는 듯한 반응을 보여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이에 매직박은 "저는 인터넷에서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고 마술사로 활동을 했었고, 치과의사인 매직박이다"라고 직접 자신을 소개했다.
하지만 김영희는 다시 "여기에 어떻게 오셨냐. 방청 신청을 한 거냐"고 농담을 던졌다. 매직박은 "PD님이 정당하게 섭외를 해서 왔다"고 받아치면서 "사실 제가 두 분보다 KBS 별관 선배"라고 뜻밖의 과거를 공개했다.
매직박은 지난 2007년 KBS '폭소클럽2'에 출연한 경험이 있다고 밝히며 "제가 일반인으로 최장 기간 출연했던 기록을 가지고 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특히 정범균을 향해서는 "그때 범균 씨는 구석에서 무대 쳐다볼 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범균 역시 "맞다. 그때면 제가 완전 신인일 때"라고 인정했다.
이후 매직박이 이날 '화가 많은 사람들'이라는 주제에 잘 맞는다는 점도 짚어졌다. 정범균은 "매직박 씨가 오늘 주제랑 딱 맞다"며 과거 인터넷 방송 중 촬영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매직박은 야구 중계를 지켜보다 경기 내용에 분노를 참지 못하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 급기야 손에 들고 있던 효자손을 집어던졌고, 이 과정에서 모니터가 파손돼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김기열과 매직박이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왔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두 사람의 첫 만남 역시 '폭소클럽' 시절로 거슬러 올라갔다.
김기열은 "('폭소클럽에') 왔을 때 제가 다가가서 먼저 왔다 갔다 했다"며 "그래서 같이 개그맨들이랑 사진도 찍고, 치과의사라고 해서 치과도 방문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매직박이 기억은 조금 달랐다. 그는 "기열 씨도 그때 잘 못 어울렸다. 특채라서 좀 쭈뼛거리고 복도를 돌아다니고 있었다"고 폭로했고, 김기열과의 티격태격 호흡으로 웃음을 안겼다.
현재 두 사람은 게임 크루 '배도라지'에서도 함께 활동하고 있다. 배도라지에는 김기열과 매직박을 비롯해 침착맨, 김정민, 승우아빠, 풍월량, 옥냥이 등이 속해 있다.
김영희가 게임 크루 활동과 관련해 "게임을 하는 것을 이해해주냐"고 묻자 김기열은 "그만큼 수익이 좀 돼서 이해를 받는 부분이 있다"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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