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설립 후 첫 자사주 매입…최대 2000억 취득 후 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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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이 출범 이후 처음으로 최대 2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에 나선다. 비상장사인 토스증권 주주들에게 보유 주식을 현금화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취득한 주식은 향후 소각할 예정이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이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최대 2000억원 한도로 자기주식을 장외에서 취득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토스증권은 이번에 취득한 자기주식을 장기간 보유하지 않고 상법상 절차에 따라 취득 후 1년 이내 소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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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이 출범 이후 처음으로 최대 2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에 나선다. 비상장사인 토스증권 주주들에게 보유 주식을 현금화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취득한 주식은 향후 소각할 예정이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이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최대 2000억원 한도로 자기주식을 장외에서 취득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자기주식 취득은 2021년 토스증권 출범 이후 처음이다.
취득 가격은 외부 회계법인이 평가한 기업가치를 토대로 주당 19만4361원으로 정했다. 최대 102만9013주를 사들일 수 있으며, 이는 전체 발행주식의 약 3.7%에 해당한다. 거래 예정일은 오는 10월 16일이다.
실제 취득 규모는 주주들의 신청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토스증권은 모든 주주에게 같은 가격과 조건으로 자기주식 매각 의사를 확인할 예정이다. 최대주주인 비바리퍼블리카도 거래 대상에 포함된다. 비바리퍼블리카는 현재 토스증권 지분 약 97%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비상장 주주들에게 유동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토스증권 소액주주 가운데는 성과 보상 등을 통해 회사 주식을 보유하게 된 임직원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 아직 기업공개(IPO)를 하지 않은 만큼 이들이 보유 주식을 현금화할 수 있는 수단은 제한적이었다.
최대주주인 비바리퍼블리카 역시 같은 조건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은 특정 주주에 한정하지 않고 전체 주주에게 동일한 매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거래 구조로 풀이된다.
자사주 매입 여력은 실적 개선과 함께 커졌다. 토스증권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3195억원, 순이익 2368억원을 기록해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자산총액도 12조원을 넘어섰다. 이익 누적으로 배당가능이익이 늘어나면서 대규모 자기주식 취득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토스증권은 이번에 취득한 자기주식을 장기간 보유하지 않고 상법상 절차에 따라 취득 후 1년 이내 소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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