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 유착' 혐의 통일교 한학자…잠시 뒤 1심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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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유착 '정점'으로 지목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 대한 1심 선고 재판이 곧 열립니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1심 선고 재판이 잠시 후 오후 2시 10분 이곳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한 총재는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반면, 특검은 한 총재가 통일교 교리 핵심 인물이자, 윤석열 정권과의 '정교유착' 최종 수혜자라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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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교유착 '정점'으로 지목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 대한 1심 선고 재판이 곧 열립니다.
교단 영향력 확대를 위해 정치권에 조직적으로 로비를 해왔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법원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지운 기자!
[기자]
네, 서울중앙지법입니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1심 선고 재판이 잠시 후 오후 2시 10분 이곳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방금 전 한 총재는 '아직 혐의를 부인하는지'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침묵을 유지한 채 법정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한 총재는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정원주 전 총재 비서실장,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과 공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교단 지원을 요청하며 1억 원을 건넸다는 겁니다.
또,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씨에게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 백을 건네며 각종 청탁을 해 청탁금지법을 위반한 혐의, 통일교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도 받습니다.
지난 결심 공판에서 특검은 한 총재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징역 5년, 나머지 혐의로 징역 8년, 총 13년을 구형했습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실장에게는 총 징역 10년을, 윤 전 본부장에게는 총 3년 6개월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앵커]
그동안 한 총재는 줄곧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해 왔는데요.
그동안 법원에서 나왔던 주장들도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그동안 한 총재는 자신의 무죄를 강력하게 주장해 왔는데요.
반면, 특검은 한 총재가 통일교 교리 핵심 인물이자, 윤석열 정권과의 '정교유착' 최종 수혜자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 총재는 그동안 재판 과정에서 이 사건이 윤영호 전 본부장의 독단적 행위로 벌어졌고, 윤 전 본부장이 허위 진술을 이어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특검은 종교와 정치를 분리해야 한다는 헌법 정신에 어긋나고, 대의민주주의를 훼손했다며, 불법성과 비난성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낸 헌금을 개인 이익을 위해 사용하고 정치세력과 부정 결탁해 죄질이 불량하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앞서 통일교 정교유착 관련으로 전성배 씨, 김건희 씨, 윤 전 본부장 등은 모두 유죄를 받은 상황인데, 한 총재에 대한 법원 판결이 어떻게 나올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법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최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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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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