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조희대 대법원장 부친상 조문…與도 “장례 기간 직접 거명 자제”

김민지 기자 2026. 8. 3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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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31일 조희대 대법원장의 부친상 빈소를 찾아 조문한다. 더불어민주당도 장례 기간 조 대법원장에 대한 직접적인 거명을 자제하는 등 예우를 갖추기로 했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김 대표가 '조 대법원장 부친 장례 기간에는 개인에 대한 직접적 거명이나 호명을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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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공적 언행에 최대한 예우 갖춰야”…조문 여부도 검토

(시사저널=김민지 기자)

강훈식 비서실장이 8월3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31일 조희대 대법원장의 부친상 빈소를 찾아 조문한다. 더불어민주당도 장례 기간 조 대법원장에 대한 직접적인 거명을 자제하는 등 예우를 갖추기로 했다.

대법원에 따르면 조 대법원장의 부친 조부환씨는 전날 향년 93세로 별세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조 대법원장이 가족들과 조용하게 장례를 치르기를 원한다며 외부 조문을 사양한다고 밝혔지만, 청와대는 고인을 기리고 유족을 애도하는 취지에서 강 비서실장의 조문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도 이날 당 내부에 조 대법원장에 대한 예우를 갖추라는 지침을 내렸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김 대표가 '조 대법원장 부친 장례 기간에는 개인에 대한 직접적 거명이나 호명을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공적 언행과 메시지에 있어 조 대법원장에 대해 최대한 예우를 갖추는 것이 좋겠다고 정중히 말했다"며 "(김 대표의) 조 대법원장 조문은 고려 중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대법원장은 최근 대법관 후보자 제청 문제를 놓고 청와대와 갈등을 빚어왔다. 당초 이번 주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이었지만 부친상으로 발표 시점이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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