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은 혐오장사꾼” “헌정사의 참사”…장관 후보자 지명에 野 맹공

최아영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ay@mk.co.kr) 2026. 8. 3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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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의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두고 과거 젠더 관련 발언과 비례대표 당선 과정 등을 문제 삼으며 철회를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혐오 장사꾼' 용혜인의 장관 기용은 이재명 대통령의 정권 자폭 카드가 될 것"이라며 "용 후보자는 민주당 개평으로 두 차례 비례대표 배지를 달고, 장관이 돼도 의원직을 유지하겠다며 귀족 행세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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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인 기본소득당 용혜인 원내대표가 31일 국회 의원회관 자신의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의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두고 과거 젠더 관련 발언과 비례대표 당선 과정 등을 문제 삼으며 철회를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혐오 장사꾼’ 용혜인의 장관 기용은 이재명 대통령의 정권 자폭 카드가 될 것”이라며 “용 후보자는 민주당 개평으로 두 차례 비례대표 배지를 달고, 장관이 돼도 의원직을 유지하겠다며 귀족 행세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용 후보자가 지난 2021년 ‘군 복무자를 국방 유공자로 예우하자’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안을 반대한 것을 거론하며 “장관이 된다면 ‘성평등 장관’이 아니라 ‘성차별 장관’이 돼 분열적 규제를 양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직 주워 담을 시간이 있으니 속히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나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이번 지명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야합이 낳은 헌정사의 참사”라고 규정했다. 그는 “용 후보자는 두 차례 모두 민주당 비례위성정당을 통해 당선된 왜곡된 선거제도의 맹점을 파고든 최대 수혜자”라며 의원직 유지 방침도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이번 인선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쏠릴 관심을 분산하려는 의도라는 주장도 펼쳤다. 그는 “용혜인은 미끼일 뿐 본질은 김승원”이라며 “용 후보자를 전면에 내세운 뒤 이 대통령의 재판을 없애려는 ‘성동격서’ 전략”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2기 개각을 단행하며 용 의원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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