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실종’ 사건, 검찰이 직접 보완수사…부 경장 송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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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실종 신고 허위종결' 사건이 이번 주 경찰에서 검찰로 송치된다.
부 경장은 제주서부경찰서 실종팀에서 근무하는 기간 동안 해제된 성인 실종사건의 약 30%를 자신이 직접 해제·종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제주에서 해제된 18세 이상 성인의 실종사건은 총 1047건으로 집계됐는데, 같은 기간 부 경장은 실종사건 총 298건을 해제 및 종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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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실종 신고 허위종결’ 사건이 이번 주 경찰에서 검찰로 송치된다.

제주지검은 지난 24일 형사1부장을 주임검사로 지정하고 전담수사팀을 꾸려 경찰 수사 초기부터 공조를 이어왔다.
검찰은 사건 기록을 넘겨받는 대로 부 경장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추가 조작 혐의, 피해자들의 사망과의 인과관계 등을 집중 규명할 방침이다.
이번 사건에서는 부 경장의 허위 종결 이후에도 상급자가 결재한 사례가 드러나는 등 일부 지휘 체계의 문제점도 드러났다. 부 경장의 추가 허위 종결 사례 존재 여부 등 관련 의문점도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부 경장은 지난 5월 접수된 30대 여성 장모씨의 실종 신고와 관련해 “본인과 연락이 닿았다”고 신고자를 속인 뒤 자체 종결하고,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 전산망에서 관리 데이터까지 삭제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달 2일 접수된 60대 남성의 실종 사건 역시 유사한 수법으로 임의 종결 처리했다. 두 실종자는 늑장 수색 끝에 각각 지난 22일과 24일 도내 야외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부 경장은 제주서부경찰서 실종팀에서 근무하는 기간 동안 해제된 성인 실종사건의 약 30%를 자신이 직접 해제·종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제주에서 해제된 18세 이상 성인의 실종사건은 총 1047건으로 집계됐는데, 같은 기간 부 경장은 실종사건 총 298건을 해제 및 종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298건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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