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용혜인, 비례의원직 유지한다며 귀족행세···이재명 정권 자폭 카드”

김송이 기자 2026. 8. 3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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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지난 7월13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와 4·5선 의원 간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의 성평등가족부 장관 지명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의 정권 자폭 카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용 후보자는 민주당 개평으로 연속해서 두 차례나 비례 배지를 단 꿀수저”라며 “하물며 장관이 돼도 비례대표 의원직을 유지하겠다며 귀족 행세를 하고 있다”고 적었다.

안 의원은 “용 후보자는 임기 내내 혐오와 분열을 자양분 삼아 정치를 해왔다”며 “이런 후보를 사회적 이견을 조정하고 국민통합에 앞장서야 할 장관 자리에 앉힌다면 ‘성평등 장관’ 아니라 ‘성차별 장관’이 되어 분열적 규제를 양산하고 혈세를 전횡할 게 뻔하다”고 했다.

그는 “군형법상 동성 성행위 처벌 폐지, 동성혼 우회 법제화 등 성적 이슈를 가지고도 혐오를 자극하며 종교계 및 시민사회의 반발을 야기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결국 용 후보자는 이 정부를 끝장 낼 자폭카드가 될 것”이라며 “국민 분노를 유발하고 여당은 물타기조차 어려운 나락에 빠질 것”이라고 했다. 또한 “민심을 역류한다면 이른 시일 내 이 대통령 지지율 앞자리는 2를 찍을 것”이라고 했다.

김송이 기자 songy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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