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안타+3홈런' 화력 타선 꺼버린 마운드에… 한화, NC 연장전 끝 '역전 6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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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타선이 만든 역전 드라마가 불펜 난조에 묻혔다. 경기 중반부터 안타와 홈런 행진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마운드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연장전 끝에 허무한 6연패를 떠안았다.
기세를 탄 한화는 4번 타자 강백호가 테일러의 151km/h 직구를 밀어쳐 중월 27호 투런 아치를 그리는 시즌 27호 홈런을 때려 5대 4로 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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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타선이 만든 역전 드라마가 불펜 난조에 묻혔다. 경기 중반부터 안타와 홈런 행진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마운드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연장전 끝에 허무한 6연패를 떠안았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7대 10으로 6연패에 빠졌다.
이번에도 리드는 한화의 몫이 아니었다.
선발 황준서는 2회초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맞은 2사 만루 위기에서 천재환과 김주원에게 연달아 적시타를 맞아 3점을 내줬다. 3회초에는 박건우에게 솔로 홈런까지 허용하며 스코어는 0대 4가 됐다.
이후 4회초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내준 황준서는 3이닝 7피안타(1피홈런) 4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그러다 5회말 마침내 한화의 화력 타선에 시동이 걸렸다. 1-4회까지 안타 없이 사사구로만 출루하며 침묵하던 방망이가 5회말 2사 후 폭발했다.
이도윤이 152km/h 직구를 공략해 좌익수 뒤 안타를 쳐낸데 이어, 유민의 안타가 더해지며 2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문현빈의 적시타와 노시환의 우중간 2루타가 연달아 터져 3대 4, 턱밑까지 따라왔다.
기세를 탄 한화는 4번 타자 강백호가 테일러의 151km/h 직구를 밀어쳐 중월 27호 투런 아치를 그리는 시즌 27호 홈런을 때려 5대 4로 역전했다.

6회말 홈런 행진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김태연이 NC 투수 송명기의 146km/h 직구를 홈런으로 쏘아 올린데 이어 한지윤의 솔로포까지 얹혀지며 7대 4로 달아났다.
하지만 불펜이 흔들리자,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7회초 장유호가 NC 블레인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 1점 차로 쫓긴 한화는, 8회초 등판한 박상원이 무사 만루 위기에서 3루수 땅볼 때 실점하며 동점이 됐다. 이어 9회초 마운드에 오른 김서현이 볼넷만을 내준 뒤 3사를 잡으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한화도 추가 득점을 내지 못하며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7회 블레인의 투런포와 8회 동점을 허용한 한화는 7대 7로 연장에 돌입했으나, 10회초 김서현의 피안타와 야수 실책이 겹치며 7대 10으로 역전패했다.
한화는 오웬 화이트를 앞세워 내달 1일 KT 위즈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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